테크노아에 입수된 샘플은 i5 760의 엔지니어링 샘플로 제품 외형은 다음과 같다.

 ES 제품이기에 라벨이 다른 것을 제외하고는 기존의 코어 i5 750 과 외형상의 차이점은 없다

 CPU-Z로 살펴본 모습은 다음과 같다.

▲ CPU-z로 살펴본 i5 760, 아이들 상태의 화면이다

 코어 i5 760은 21배의 기본 배수를 지원하지만 터보 부스트 기술을 사용해 22~25배의 배수를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750이 20배의 기본 배수와 4코어 사용시 21배의 터보부스트 배수를 적용한 것에 비한다면 1배수 더 상승한 셈이다.

▲ 메인보드에서 터보부스트 지원 옵션을 활성화 할 수 있다

▲ 4Core 를 모두 사용하는 상태, 22배의 배율이 적용되어있다

▲ 1core 사용시는 25배의 배율을 보인다

 기존 코어 i5 760 이 대체해야 할 영역을 담당하던 코어 i5 750 과의 성능 차이를 벤치 마크툴과 게임등을 사용해 비교했다.

 테스트 시스템의 사양은 다음과 같다.

  소수 연산을 통해 CPU성능을 테스트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wPrime 2.03에서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멀티프로세서를 지원하는 Fritz Chess Benchmark 에서도 유사하게 약 8~10% 가량 i5 760 이 우세한 결과를 나타낸다

 시스템 성능 측정 프로그램인 Everest 에서의 메모리 성능 차이는 다음과 같이 나타난다.

 파일 압축/해제 프로그램인 Winrar 에서의 테스트 값이다.

Winrar 3.93 버전은 멀티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해당 테스트 값은 프로그램 내부의 벤치마크 툴을 사용해 측정한 결과이다.

 파일 렌더링을 통해 성능을 측정하는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Maxon 의 Cinebench R11.5 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음은 게이밍 성능 테스트 결과이다.

먼저 DX11을 지원하는 Unigine 엔진을 사용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인 Heaven 2.1 을 사용해 테스트 한 결과이다. 테스트는 테셀레이션, 안티 앨리어싱과 비등방성 필터링을 사용하지 않은 채 수행한 결과이다.

다음으로는 GPU의 성능 측정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퓨처마크사의 3Dmark Vantage 를 사용해 테스트를 수행한 결과이다.

 DX10 지원 게임인 Resident Evil 5에서의 테스트 결과는 아래와 같다.

 DX11을 지원하는 Codemaster 사의 레이싱 게임인 Colin McRae DiRT 2 를 사용해 테스트 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전반적으로 테스트 결과를 볼 때 코어 i5 760 은 이전에 출시된 i5 750에 비해 상승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스펙상으로는 기본 배수가 21배율로 변경되어 약 5% 의 클럭 상승을 가져왔지만 테스트 결과를 보면 약 5~10% 가량의 성능 향상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데이터 연산량이 많은 경우 이러한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다만 실제 게임 벤치마크에서는 전반적으로 1~2% 남짓의 성능 차이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게임과 같은 3D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CPU보다는 그래픽카드의 성능에 의해 더 큰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테스트 결과를 놓고 볼 때 i5 760 이 750 에 가지는 성능상의 우위는 분명하다. 또한 가격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으며 760 자체가 기존 750 CPU를 대체하려는 목적을 가지는 만큼 새로 시스템을 꾸미는 유저라면 코어 i5 760 CPU를 선택할 이유는 분명하다.

 하지만 실제적인 성능 차이는 현격한 수준이 아닌 만큼 기존에 이미 i5 750 CPU를 사용중이었다면 굳이 760으로 넘어갈 필요는 없을 것이다.

 올 4분기 인텔의 차기 제품인 32nm 의 코드명 샌디브리지 CPU가 등장할 예정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의 주력이 블룸필드 / 린필드와 웨스트미어로 갖춰진 라인업인 만큼 차기 제품인 코어 i5 760 은 퍼포먼스급 CPU 시장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