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저가형 3버튼 마우스의 경우 1장의 기판을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EC1/EC2제품은 사이드 버튼이 추가된 구조를 사용해 스위치부가 분리된 2단 구성의 기판을 사용한다.

 스크롤 휠의 동작 구조는 다음과 같다.
일부 제품들의 경우 기계식의 인코더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제품들이 그러하듯 조위기어 EC 마우스의 경우 적외선 다이오드의 발광부와 수광부 사이를 부챗살형의 스크린이 지나며 움직임을 측정하는 옵티컬 방식의 인코더를 사용한다. 또한 휠의 스위치부는 비교적 큰 라쳇을 사용하면서도 부드럽게 동작하도록 설계되어 게임 플레이시 지나치게 민감하게 동작하지 않고 확실한 작동감을 보인다.

 사용된 버튼은 다음과 같다.
EC1/EC2 마우스는 모두 가장 많은 쓰임을 보이는 좌/우 버튼의 경우 최근 중고가 마우스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옴론 차이나 버튼을 채택했다.

그리고 스크롤 휠과 사이드 버튼의 경우에는 모두 IC버튼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미징 센서로는 AVAGO사(구 Agilent)의 ADNS-3060을, 컨트롤러로 Cypress 사의 CY7C64215를 사용하고 있다.

 제조사 측에서 밝힌것과 같이 ADNS-3060의 경우 기본적으로 LED기반의 옵티컬 마우스 센서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옵티컬 마우스 컨트롤러에서 639nm 의 적색 영역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조위기어의 경우 적외선에 해당하는 875nm 파장의 다이오드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EC1/EC2 마우스의 경우 모두 동작시 하단에서 붉은 빛이 나오지는 않는다.

 통상 마우스들의 경우 비교적 인식 범위가 넓은 편이라 바닥에서부터 2~3mm 가량 띄운 채 이동해도 움직임을 측정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이런 경우 마우스를 스치듯 고속으로 움직이는 이른바 퀵턴(Quick tusn)동작시 오류를 발생할 수 있는데, 조위기어 EC1/EC2 마우스는 일반 기본형 마우스들이 사용하는 렌즈 대신 별도의 렌즈 시스템을 적용해 1.5mm 라는 낮은 수직인식거리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