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프린터의 경우 문서를 대량으로 출력하기 위한 사무용 도구로서 출발했으며 복합기 역시 동일한
문서를 손쉽게 다량 복제할 수 있는 복사기로서의 사용이 기본적인 목적으로 일반 가정보다는 오피스 기기로의
사용이 먼저였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PC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갖추어지며 사무실에서 실제 종이 문서의 사용 빈도는
과거에 비해 크게 줄고 있으며, 프린터/복합기 역시 오피스 기기로의 사용을 넘어 CD 레이블 인쇄, 또는
사진 인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폭을 점차 넓히고 있다.
특히 필름 카메라의 뒤를 이은 디지털 카메라의 보급은 사진관, 또는 전문 현상소를 거치던 과거와는
달리 가정용 프린터를 통해 직접 사진을 편집 인쇄하는 유저들이 생겨나는 계기가 되었다.
때문에 상대적으로 손쉽게 높은 컬러 이미지 품질 구현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 제품들은 사진과 같은
고품질의 인쇄 품질을 구현하며 레이저 프린터 기반 제품들에 비해 우수한 사진 출력 기능을 부각시켜 가정용
프린터/복합기 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어필하고 있다.
캐논에서 올 하반기 대거 출시한 잉크젯 기반 프린터/복합기 제품 중 Canon PiXMA
MG6170 역시 이러한 제품 중 하나이다. “DSLR Printer” 라는 별칭에서도 볼 수 있듯
MG6170은 강력한 인쇄 성능을 기본으로 하며 그 동안 캐논의 데스크탑 복합기 제품으로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기본 4색 이외의 중간색이 추가된 5색 6카트리지 구성을 통해 보다 고품질 이미지 출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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