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 벤큐코리아(대표:최종성)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LED 모니터 및 신제품 프로젝터 제품의 출시를 알렸다.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벤큐는 VA(Vertical Alignment) 기반의 광시야각 지원 패널에 LED BLU를 접목시킨 24인치 LED 모니터인 VW2420H와 EW2420, 그리고 포인트드로우(PointDraw) 기능을 탑재해 펜으로 프리젠테이션 중 필기가 가능한 프로젝터 MP780ST 및 극단초점 프로젝터 MX880UST 등 4종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 행사장 전경

 금일 선보인 VA패널의 LED 모니터인 VW2420H와 EW2420은 벤큐의 독자적인 기술인 센스아이 휴먼비전 기술 (Senseye Human Vision Technology)을 채용하고 있으며 풀HD 해상도(1920x1080)를 지원한다.

▲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인 VW2420

 또한 이번에 적용된 VA패널은 기존 TN패널 기반의 LED 모니터와는 달리 상하좌우 전 방향에 대해 178° 에 달하는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기존 TN패널 모니터의 부족한 색 재현 범위에 불만족이던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동양화를 모티브로 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EW2420

 이 뿐 아니라 LED 백라이트을 사용한 LCD 모니터의 특징인 2천만대 1의 동적명암비와 3,000대 1 에 달하는 고정 명암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VA계열 패널의 장점인 블랙 색상 표현시의 빛 누수를 최소화 해 보다 선명하고 실제적인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 외 보급형 모니터 라인업 역시 기존 G시리즈의 후속 모델로 LED BLU 를 탑재한 GL시리즈를 출시하며 3D 지원 제품에 대한 출시 역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같이 발표된 프로젝터 2종은 중소 규모의 교실, 또는 회의실에서 사용이 가능한 단초점 DLP 프로젝터이다.

▲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48cm의 짧은 초점거리를 자랑하는 MX880UST

 출시제품 중 MP780ST는 1m 앞에서 95인치의 영상을 투사할 수 있는 단초점 빔 프로젝터이다. 또한 이 제품의 경우 포인트드로우(PointDraw)기능을 지원하는데, 제품에 포함된 포인트드로우 펜(PointDraw Pen)을 마우스 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펜 컬러를 선택해 직접 프리젠테이션 화면에 글과 글씨를 쓸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MX880UST는 비구면 렌즈와 거울을 이용한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기존 제품들에 비해 짧은 최대 48cm 앞에서 78인치 크기의 대형 화면을 구현할 수 있는 극단초점 프로젝터로 LAN을 이용한 실시간 제어와 20W의 고성능 스피커를 내장해 보다 인터랙티브한 프리젠테이션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 3D 기능을 지원하는 것 역시 신제품들의 특징이다

 또한 3D 기능을 지원하는 것 역시 신제품들의 특징이다.

 벤큐코리아 최종성 지사장은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VA 패널을 장착한 LED 모니터와 함께 DLP 프로젝터 신제품을 발표함으로써 벤큐의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벤큐코리아는 앞으로도 비주얼 혁신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제품들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국내 영상 디스플레이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