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는 국내 유저들에게는 국산 케이스 제조 및 유통 업체로 더 익숙하지만 실제 그에 못지 않게 다양한 파워 서플라이 제품을 판매해 온 업체로 고성능 파워로 명성 높은 시소닉과 안텍 파워 서플라이를 국내 유통하는 한편 풍 시리즈와 같은 독자 브랜드의 제품 역시 출시해 시중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지난 10월 Andyson 사의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을 국내에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넓혔다.

 대만에 위치한 파워서플라이 제조 기업인 앤디슨(Andyson)은 국내에는 다소 낯설지만 유명 파워서플라이 판매업체에 OEM 으로 제품을 납품할 만큼 실력을 인정받은 제조사로 자체 브랜드로도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에 GMC에서는 Andyson 사의 제품 중 AD-480, AD-520, 그리고 AD-620 을 각각 런칭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의 경우 모듈러 케이블이라던지 화려한 외관을 가진 고가 라인업이 아니라 기본형 케이블에 심플한 외관을 가지며 가격대 성능비에 보다 충실한 제품으로 Andyson 사 모델 중 Performance 모델의 F 시리즈에 해당한다

 특히 이 세 제품의 경우 제품 출고시 대부분 파워 서플라이 제품에서 표기하고 있는 정격 출력 표기법과 추가적인 마진을 적용해 과부하가 걸릴 경우에도 보다 여유폭이 큰 것이 특징인데, 이번 기사에서는 이 중 정격 500W급 제품인 Andyson AD-520 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