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9일 오전 6시 부터 6시간 동안 31살 전모씨가 수감되어 있던 광주교도소를 압수수색 했다.

압수수색결과 '편지 23장과 편지봉투, 기사 스크랩'등이 발견됐으며 압수물을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보내 필적과 지문 감정에 들어갔다. 필적 감정 후 장자연의 친필로 확인 될 경우 재수사가 불가피할 듯 보인다.

경찰이 입수한 편지는 최근 공개된 문건과 동일한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고, 최근 조사에 참여 했던 이명균 삼척경찰서장, 분당경찰서, 프로파일러 등을 투입해 수사 속도를 높히고 있다.

한편 조선일보는 '장자연 리스트'에 거론되는 '조선일보 사장'에 대해 조선일보 계열사인 '스포츠조선 전 사장'인 것으로 확인 됐으며 연예기획사 김종승씨가 스포츠조선 사장을 조선일보 사장으로 부른 것으로 판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