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외형은 다음과 같다.

 이전 AD-520, AD-620 PFC 제품에서도 그랬지만 실속형 제품인 Andyson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일부 고급형 파워 서플라이와 같이 모듈러식 케이블이나 슬리빙 처리된 전원케이블등을 적용하지 않은 기본적인 설계 구성을 가지고 있다.

▲ Andyson AD-500/600 제품은 비교적 심플한 외형이다

  AD-500F와 AD-600F는 외형상으로는 두 제품이 모두 동일하며,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케이블 구성 역시 20+4핀 메인커넥터와 4/8핀 CPU 보조전원 커넥터, 1개의 PCI-E 전원 공급용 6+2핀 커넥터와 6개의 SATA 커넥터, 4개의 4핀 파워 커넥터, 1개의 FDD 전원 커넥터를 가진다.

 후면에는 벌집 형태의 흡기구와 전원 케이블 연결 커넥터가 마련된 것을 볼 수 있다.

AD-500F와 AD-600F는 모두 국내 실정에 맞게 로컬라이징되어 통상 파워 서플라이가 프리볼트를 지원하는 것과 달리 220V 전원을 사용하도록 표기되어 있다.

▲ 파워 서플라이 후면, 220V 전원을 지원한다

파워 서플라이 냉각을 위해 상단에는 120mm의 흡기 팬을 달아 내부 컴포넌트들의 발열을 제어한다.

▲ 파워서플라이 상단에는 120mm 쿨링팬을 장착하고 있다

 파워 서플라이 측면에는 전원 입/출력 스펙이 표기되어 있다. 통상 Active PFC를 채택한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프리볼트를 지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두 제품 모두 한국에서 표준 전압으로 사용하는 220V 기준으로 동작하도록 설정된 것을 볼 수 있다.

▲ 제품 측면에는 각각 제품 스펙이 표기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싱글 레일 12V 출력을 제공하는 것이 이색적인데 최근 상당수의 파워 서플라이들이 20A 남짓으로 최대 출력을 제한한 2레일 이상의 +12V 출력을 지원하는 것과 차이를 보인다.

다만 스펙만 보면 통상 500~600W 급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 2레일에 각각 레일당 20A 이상의 전류량을 지정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언뜻 보면 12V 출력 전력량이 부족한 것으로 느끼기 쉽지만 실질적으로 멀티레일 파워 서플라이의 경우도 각 레일당 최대 전류량을 OCP를 통해 제어할 수 있을 뿐 컴바인드 출력면에서는 500W 제품군이 통상 400W 대, 600W 제품군이 450W 정도를 제공하는 만큼 실질적으로는 동일한 수준의 +12V 출력을 제공한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