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태지가 최근 사태에 대한 공식 입장을 '서태지닷컴'을 통해 밝혔다.

30일, 서태지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인 '서태지닷컴'을 통해 공식입장을 표명했으며,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서태지는 '96년 은퇴 이후 저는 가수 서태지가 아닌 평범한 자연인 정현철로 돌아가 보통의 사람들과 같이 결혼도 하고 아이도 키우는 그런 평범한 생활을 소망했습니다'며 '언제가 시간이 지나 안정을 찾고 제 인생도 확신이 생길 때 가장 먼저 나의 팬들에게 사실을 알리고 축복도 받고 싶었습니다'고 심경을 전했다.

최근 사태에 대해서는 '이미 헤어져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상대방을 세상에 발표한다는 것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기에 내 마음에만 담아두어야 할 비밀이 되었습니다.결국 아무 말도 하지 못하게 된 심정을 부디 이해해 주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척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그런 분들을 생각하면 애잔하고 미안한 마음뿐이며, 언제가 우리가 좀 더 편안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마무리 했다.

한편, 서태지에게 소송을 제기했던 이지아는 소송을 취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