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신애와 전 프로게이머 출신 아프리카 BJ 이예준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23살 동갑내기인 이신애와 이예준은 지난 25일 케이블채널 온게임넷의 인기 프로그램 <신애와 밤샐기세.scx>에 메인MC와 게스트로 출연해 맛깔스러운 입담과 화려한 스타크래프트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나기 전까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이예준이 오를 경우 동반 댄스를 추겠다는 특별한 공약(?)을 내걸어 유저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이후 유저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고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이예준의 이름이 올랐다. 뿐만 아니라 이신애와 <신애와 밤샐기세.scx>도 각각 3위와 6위에 랭크됐으며 프로그램 게시판은 일순간에 300건이 넘는 유저들의 응원 글로 도배가 됐다.

결국 두 사람은 방송이 끝날 무렵 무대 중앙에서 호흡을 맞춰 풋풋하면서도 앙증맞은 댄스로 유저들의 입맛을 충족시켰다.

이신애는 “방송 공지 10여분만에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이예준씨의 인기는 대단했다”며 “이예준씨 덕분에 프로그램이 널리 홍보된 것 같아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예준은 매주 수요일마다 <신애와 밤샐기세.scx>의 고정 게스트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