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유명 배우이며 '미스터 빈'으로 불리는 로완 앳킨슨(56)의 차량이 교통사고로 완파 됐다.

앳킨슨는 런던 북쪽 136km 떨어진 해든에서 자신의 슈퍼카인 맥라렌 F1을 몰고가다 세바퀴를 구른 뒤 가로등을 들이받고 멈춰섰다. 경찰이 교통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당일 바로 퇴원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11억원 상당의 멕라렌 F1이 완파 됐다. 맥라렌 F1은 시속 3870km까지 낼 수 있는 최고급 슈퍼카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알려져 있다

앳킨슨은 '스피드광'으로 지난 99년 랭커셔에서 로버 메트로, 2001년에는 애스턴마틴 V8로 교통사고를 내는 등 4차례에 걸쳐 크고 작은 사고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