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기상이변으로 평년보다 비가 잦아 무더위가 크게 이슈가 되지 못했지만 날이 개이면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아 지금이 여름임을 새삼 깨닫게 한다.

 사람도 여름을 타지만 PC 역시 마찬가지인데, 특히 고성능 CPU나 그래픽카드는 자체적으로 소모하는 전력량이 100W를 훨씬 상회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은 만큼 여름철에 쿨링 문제가 대두되기 마련이다.

 PC냉각시스템의 경우 일부 하이엔드 유저들은 냉각성능이 좋은 수냉 시스템을 사용하거나 에어컨과 같은 기화방식의 냉각기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설치가 번거롭고 가격이 높기 때문에 아직까지 대부분의 PC는 쿨링팬으로 케이스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랭 방식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고성능 시스템의 경우 보다 풍량이 큰 팬을 사용하거나 쿨링팬의 숫자를 늘려 냉각성능을 강화하는 방법을 사용하곤 하는데, GMC에서 여름을 맞아 출시한 케이스인 'GMC High Five 5' 는 일반적인 미들타워 형태의 케이스 샤시를 사용하면서 5개의 쿨링팬을 기본 제공해 가격대비 높은 수준의 쿨링성능을 제공하는 케이스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