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올해 6월 28일로 마감된 회계연도 2019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 데이브 모슬리는 “이번 4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불확실한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씨게이트는 전분기 대비 높은 영업이익 및 주당 이익을 창출하고 잉여현금흐름을 최적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면서 또 한 번 모든 예상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CEO 모슬리는 “새로운 회계연도에 접어들면서, 클라우드와 하이퍼스케일 고객을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환경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씨게이트는 대용량 스토리지에 대해 증가하는 시장의 수요를 소화할 수 있는 강력한 전략적인 입지를 갖췄다”고 강조했다. 모슬리는 “3월부터 씨게이트는 업계 최대 용량인 16 테라바이트 하드 드라이브를 출하하기 시작했다. 제품의 성능을 계속해서 향상시켜 미래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생산량을 늘려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으며, “몇몇의 주요 고객사들과 함께 씨게이트는 동일한 용량에서 드라이브 성능을 두 배로 향상시키는 듀얼 액츄에이터 기술을 시험 중에 있다. 씨게이트의 강력한 기술력을 통해 고객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4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미국의 이연법인세 자산과 관련된 평가 충당금을 공시함으로서 발생한 7억 2백만 달러의 일회성 이연법인세 편익을 받았으며, 이는 GAAP 기준 순수익에는 반영되지만 비 GAAP 순수익에서는 제외됐다.

이는 씨게이트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회사의 나머지 사업 부문과 구조적 및 운영상으로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을 포함해, 미국에서의 씨게이트 수익성 전망이 개선된 결과이다. 따라서, 이는 전 세계 유효 세율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지 않는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4억 4천8백만 달러의 운영현금흐름과 2억 9천7백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2019년 동안 씨게이트는 18억 달러의 운영현금흐름과 12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씨게이트의 대차 대조표는 건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4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1억 7천4백만 달러를 분기 배당금으로 지급했고 3억 5천만 달러 규모의 780만주의 보통주를 매입했다.

연간으로는, 7억 1천3백만 달러를 배당금으로 지급했고, 9억 6천3백만 달러 규모의 2천1백만 보통주를 매입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분기 말 현재 총 22억 달러에 달하며, 동 분기 기준 2억 6천9백만 주가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