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하이저가 스위스의 글로벌 청각 전문 기업 소노바 그룹에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젠하이저는 고객을 위한 최고의 오디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소노바 그룹과 브랜드 사용을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감독 당국의 승인에 따라 2021년 말까지 소노바 그룹에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이전할 계획이다.

현재 총 600명의 직원이 젠하이저 소비자 가전 사업부에서 근무 중이다.

젠하이저는 소비자 가전 사업부를 매각하고 프로 오디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자회사인 노이만 등 총 세 가지 사업에 대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의료 청력 솔루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소노바 그룹은 보청기 및 인공 와우 등의 포트폴리오에 이어폰과 헤드폰, 사운드바 제품을 추가하게 된다.

하이저는 소노바 그룹이 양사의 보완 관계에 있는 탁월한 역량을 활용해 사업 영역을 강화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