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높아져가는 PC사양이나 앞으로나올 차세대 윈도우의 3D지원, 그리고 점점 고사양에 높은 효과와 여러 물리엔진등으로 높아져가는 그래픽에 대응하며 매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고 차세대게임에 최적화된 그래픽카드를 내놓고 있습니다. 근래에는 주목받을 만하거나 시스템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새로운 게임들이 잠잠하더니 앞으로 콜오브듀티2, 퀘이크4, F.E.A.R 등의 최신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 상태이기에 이번 NVIDIA의 고성능 그래픽카드 6800GT의 테스트를 해보게 된점은 의미있다고 하겠습니다. 6800GT는 30만원대의 고가제품답게 보급형제품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보다 좋은 그래픽과 부드러운 게임진행을 위해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는 그래픽카드는 게이머에게 있어서는 달콤한 유혹이며 즐거운 생활을 위해 보다 뛰어난 제품을 원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고급제품에 대한 유혹이 있으면서도 경제적이 사정등에 의해 손에 넣기에는 다소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 또한 이제껏 10만원초중반대의 제품만을 주로 사용해왔으며 6800GT같은 고성능 제품군에 대해서 일종의 동경같은 마음을 품고 있었습니다. 이번 릴레이 테스트의 기회를 맞아 6600과 6800GT의 비교를 진행하게 되었으며 너무나도 당연한 성능비교이겠지만 실제로 어떤 성능차이를 보여주며 실제 게임플레이에 있어서 그 체감을 느낀그대로 글로 남겨보고자 합니다.

6800GT의 레퍼런스 디자인을 충실히 지켜주고 있습니다. 제가 이번 테스트용으로 받은 6800GT는 그야말로 테스트만을 위한 제품으로 제품자체의 구성물은 6800GT본체와 PCI-E용 6핀연결을 위한 전원케이블이 전부였습니다. 제품의 이미지만으로도 6800GT의 제품길이가 재법 길다는 점을 알수 있으며 슬림형케이스같이 내부가 좁은 케이스에서는 사용하기 어렵다는건 당연하겠죠? 6800GT라는 제품에 슬림형케이스가 그 열을 버텨줄 수도 없을거 같기도 하고요.^^ 배경의 녹색상자는 이번 제품이 담겨온 박스이며 같이 포함되어 배송된 T셔츠는 잘 사용하였습니다.^^

출력 패널쪽의 구성은 듀얼 DVI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품에 따라 다른 방식의 구성도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6800GT는 아무래도 고성능의 제품인데다가 이런 제품들을 구입하는 유저는 LCD정도는 사용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듀얼 DVI로 구성된거 같습니다.
하지만 FPS게임같이 다채롭고 복잡한 움직임을 보이는 게임들은 민감한 눈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기에 아직도 CRT모니터를 고집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CD모니터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같은 출력패널구성에서는 DVI젠더를 사용할 수밖에 없을겁니다. 이번 테스트 제품에서는 DVI젠더를 제공하지 않아 제 경우 따로 준비해야 했지만 실제 판매제품에서는 당연히 젠더는 포함되오 있습니다.

왠지 눈이 무서운 인어아가씨가 이미지로 들어가 있는 쿨러입니다.전체적으로 방열판들의 쿨러면적이 상당하며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쿨러들과는 다소 틀린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열과 소음에 중요하며 결론적으로 제품의 안정적인 사용에 중요한 쿨러에 대해 아래에서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날개를 가지고 있는 쿨러입니다. 보이는 쿨러의 날개는 전체 쿨러면적에 비해서는 재법 작은 편으로 아무래도 고속의 작동을 할거 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날개가 많아 먼지도 잘낄거 같습니다. 제가 2기 테스터로 받았을쩍에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어느정도 먼지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먼지에 자주 신경써줘야 안정적인 제품 사용이 될거 같습니다.

팬전원은 일반적인 3핀전원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전원선은 접착제로 고정되어 있는데 꼬임처리가 되어있는 케이블과 더불어 보기에 깔끔하게 되어 있는게 좋더군요.

보다 높은 그래픽성능을 위해 고급사용자분들이 탐내는 SLI 모드를 지원하기 위한 골드 핑거부분은 역시나 눈에띄게 그 부분을 처리해 두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두 개의 GeForce 6800 GT PCI_E버젼이 있어야 하고 PCI Exress x16포트를 두 개까지 지원하는 메인보드가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SLI구성을 버티기 위한 좋은 성능의 파워서플라이도 준비해야 하지요. 이 제품의 제조는 중국! 이더군요. 근래에 제조비문제로 대부분의 컴퓨터제품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으니 특이한 점이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모리 부분에 장착되는 히트싱크는 플라스틱제질인거 같습니다. 레퍼런스 6800울트라제품은 제가 알기로는 다른 제질로 알고 있는데 제품에 차이를 두고 있군요.  히트싱크 주변으로 은색의 히트파이프를 이용해 열을 전달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코어와 메모리에 접촉되는 부분에는 열전도 그리스나 패드가 사용되어 히트싱크로 열을 빠르게 전달시키게 되어 있다.PCB상에 배열된 메모리의 패턴은 AGP버젼인 Ultra나 GT와 모두 동일하며 32Bit의 데이터 라인을 가지고 있는 GDDR3 메모리 8개가 GPU상에 연결되어 256Bit의 메모리 버스로 구성되어 있다.

그야 말로 충실하다고밖에 할말이 없는 전원부의 꼼꼼한 구성을 살펴볼수 있습니다. 전원부의 방열판쪽은 쿨러쪽의 방열판과 다르게 금속제질의 방열판을 사용하고 있네요.
6800 GT의 전원부는 75W까지 PCI Express 버스를 통해서 공급받으나 75W로도 부족한 부분을 해결해야되기에 ATX 2.0규격에서 제공하게 되어 있는 6핀 파워커넥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쿨러의 뚜껑제거는 별로 어려울 것 없이 작은 나사를 분리해 주는 것으로 마무리 됩니다. 나사는 다소 작은 편이니 청소등을 위해서는 작은 드라이버가 필요할거 같네요.

분리된 뚜껑..은 알루미늄제질로 생각되며 방열판쪽으로 위치하는 나사접속부는 검은 색의 여린제질의 물질이 쓰여져 있는데 방열판의 핀들과 접촉해 손상이 되는 부분을 막기 위해서 따로 준비된 방법인거 같습니다. 하나하나 꼼꼼한 부분이 마음에 듭니다.

전체 쿨러날개를 보게되니 더더욱 많은 날개를 보게 됩니다. 많은 날개는 보다 많은 바람을 불어주기 위해서 있는 것이겠지만 그만큼 먼지가 많이 끼게 될 것이고 소음부분에 있어서도 바람소리가 많이나게되 약점도 강조되게 될거 같습니다. 6800GT의 GPU와 접촉되는 부위는 다른 곳과 또다른 제질로 특별히 쿨리을 하게 됩니다. 그 제질은 알루미늄으로 생각되며 이 이상의 제품분석은 하지 않게되었습니다. GPU의 모습은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서멀그리스가 없는데다 비싼제품 뜯기엔 제가 너무 새가슴이네요.^^;

요즘 많은 메인보드가 보드휨을 방지하기 위해 뒷면에 보드지지대를 세워두는데 6800GT도 휨을 방지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발열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인가는 모르나 검은색의 뒷면 구조가 제가 사용하는 6600과 차이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뒷면구조에서 유추할 수 있는 PCB상에 배열된 메모리의 패턴은 32Bit의 데이터 라인을 가지고 있는 GDDR3 메모리 8개가 GPU상에 연결되어 256Bit의 메모리 버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여러 이름이나 용도를 정확히 알 수 없는 부품들의 구성외에 제품시리얼이나 바이오스 버전등을 적어놓은 여러 스티커나 문구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