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아웃

 테크노아에 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포토줌 서비스를 통해서 DFI PS35-BL의 모습을 상세히 살펴보자.

 섹션화를 가미한 AGP(Advanced Gipple Point)를 통해서 DFI PS35-BL를 자세히 살펴보자. Gipple씨가 만족하는 부분은 '초록색'으로 불만스러운 부분은 '보라색'으로 표시가 되며 적절한 평가가 어려울 경우는 검은색표시를 사용했다.

GP(기타) - 800Mhz FSB 펜티엄4를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작은 mATX폼팩터 865G 메인보드

자양강장제와 크기비교

 추후에도 언급되겠지만 여러 가지 기능들이 내장된 신형 865G칩셋기반 메인보드임에도 불구하고 24.5mm X 20.0mm의 공격(?)적인 메인보드 크기를 갖추고 있다. 일단 크기에서 경쟁 제품들에 비해 월등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다.

EATX, ATX, MATX폼팩터 메인보드의 비교
 PS35-BL는 MATX폼팩터를 사용한 865메인보드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GP(확장성) - 128bit 듀얼채널구성이 가능, 적은 슬롯, 불편한 FDD커넥터 부분

 PS35-BL는 865G칩셋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800MHz FSB 펜티엄4와 동일한 6.4GB/s의 대역폭을 이룰 수 있는 DDR400 듀얼채널 구성이 가능하다.

 반면 메모리 슬롯의 갯수가 일반적인 메인보드(4개)보다 적은 2개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확장성에서는 다소 부족해보인다. 하지만 메모리 슬롯을 줄임으로서 메인보드의 크기를 더욱 줄였다는 것은 전체 슬림시스템 기준에서 PS35-BL의 장점이 될 것이다.

3개의 PCI슬롯

  역시 PCI슬롯은 일반적은 mATX 메인보드중 최대치인 3개를 지원하고 있다. 물론 이도 줄여서 크기를 작게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MATX폼팩터의 길이(245mm)를 준수하고 있는 만큼 크기에 맞는 적절한 지원으로 보인다.

또한 865G칩셋은 외부 AGP슬롯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상대적으로 가격은 비싸지만 고성능의 그래픽 카드를 장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참고로 테크노아를 알정도 수준의 유저라면 외부 AGP슬롯을 사용해 추가 VGA카드를 사는게 더 낫지 않나 싶다. 물론 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내장그래픽 코어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PCI슬롯 하단에 있는 플로피 케이블 커낵터 부분은 보통같으면 감점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PS35-BL의 제품이 레이아웃을 골고루 활용하면서 크기를 줄인점을 감안하면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보인다. 또한 케이스의 크기가 적은 슬림시스템에서 유저의 FDD케이블 배치 능력에 따라 어느정도 커버가 될 수 있다.

GP(전원부)

 3Phase 구성을 갖추고 있는 전원부. 역시 공간의 최적화로 인한 설계인지 소형 MOSFET소자를 사용하고 있다.

GP(기능성) - 듀얼채널DDR400, AGP8X, USB2.0지원, 시리얼ATA

히트싱크처리된 노스브릿지
냉각성능은 떨어지나 소음이 줄어든다.

 MCH(메모리 제어 허브)로는 인텔의 내장그래픽 칩셋인 865G를 사용하고 있다. 266MHz 코어 클럭을 갖추고 있는 내장 그래픽 코어는 시스템을 듀얼채널 DDR400 메모리 구성시 높은 메모리 대역으로 인해 한층 강해진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사우스브릿지로 사용되는 ICH5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2.0. 시리얼ATA등이 모두 내장하고 있다

 시리얼ATA의 장점중 하나가 케이블이 상당히 간소화된다는 점이다. 역시 슬림 시스템에서는 PATA인터페이스보다 상대적인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신형 CMI9739A코덱칩을 사용하고 있으며 6채널 아날로그 출력을 지원한다.
같이 제공되는 브라켓을 통해 디지털 입출력이 가능하다.

리얼텍사의 10/100Mbps의 NIC를 장착하고 있다.

후면 패널 부분.
랜포트, D -sub와 함께 USB2.0을 위한 포트를 4개 제공하고 있다.

GP(기타) - 광입출력이 가능한 브라켓과 LP타입을 고려함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브라켓

LP타입이 필요하다면 함께 제공되는 LP브라켓으로 바꾸자.

LP타입 동축 입출력 확장 브라켓 완성!

 또한 동축 SPDIF 입출력을 위한 브라켓이 제공된다. 다만 일반형태 제품으로 제공되고 있는데 슬림케이스에 장착할 유저들중에 LP타입 슬롯을 가지고 있는 유저라면 저기에 맞는 브라켓을 구하거나 '방망이 깎던 노인'의 아류작 '브라켓 깎던 텍좌'를 찍어야되는 상황이 발생된다.

 이런 상황에서 유통사가 재치를 발휘해 LP타입용 브라켓을 자체적으로 주문해서 추가 제공하고 있다. 즉 슬림 시스템을 구성할 유저라면 바로 브라켓틀만 바꿔주면 된다.

패키지를 보면 내장된 기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구입전 순정품인지 반드시 확인해보도록 하자.

 참고로 'DFI'라는 메인보드 제조사에 대한 국내 인지도가 아직도 낮은 편인데 1981년부터 20년이 넘게 메인보드를 제조한 곳으로 OEM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일단 한번 사용한 유저들의 평가도 후한 편이다.

 또한 DFI라는 이름의 내용도 알고보면 흥미로운데 이는 Diamond Flower Incoporated의 약자이다. 우리나라 말로 바꾸면 '금강석 꽃 회사' 정도? ^^ 아마 이를 알고 있다면 하드웨어 지식에 상당히 해박한 유저일 것이다.(아니라면 아니고..)

GP(조립시) - 비교적 편리한 레이아웃

 슬림케이스에 한번 장착해보았으며 그 모델은 GMC사의 F-11를 선택했다.

 슬림케이스에 PS35-BL를 장착한 모습

 위 사진을 그냥 볼 경우 PS35-BL가 작은으로 보이지만 타 MATX폼팩터 865G 메인보드의 경우 폭이 더 길어 커넥터 부분이 우측프레임쪽으로 들어가게 된다. 타메인보드의 경우 커넥터의 배치에 차이가 있겠지만 단순히 보더라도 PS35-BL가 훨씬 구성이 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원케이블의 위치도 괜찮은 편

오디오 커넥터들의 배치도 좋다.

위와 같이 FDD케이블을 연결하면 참으로 애로사항이 꽃피게 된다.

메인보드 뒤쪽으로 케이블을 빼내는 것도 파워유저들이라면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팁 

GP(바이오스)

 DFI PS35-BL의 바이오스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자.

바이오스 주요스펙

• CPU FSB (200-255, 1MHz씩)
• DRAM설정(FSB800시 DDR266,320,400)
• CPU 전압조절불가능
• AGP 전압조절불가능
• DRAM 전압조절불가능
• DRAM timing 조절가능
• AGP/PCI클럭 고정 및 비율조정가능
• HT지원
• IRQ강제할당 기능
• 내장그래픽코어 프레임버퍼설정(1MB, 4MB, 8MB, 16MB, 32MB)

  일단 오버클럭이 가능한 바이오스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비정규클럭 FSB 조절시에도 AGP/PCI클럭을 고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 오버클럭 설정폭이 다양하다. CPU전압조절등이 불가능하고 FSB설정폭도 비교적 낮지만 극 오버클럭을 하지 않는다면 괜찮은 설정이다.

 내장 그래픽 코어 프레임 버퍼 설정의 경우 고해상도, 고성능을 원한다면 32MB쪽으로, 일반적인 해상도에 메인보드 시스템의 성능저하를 최소화하고 싶다면 1MB쪽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