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 ATX 파워 장착 모습

 4개의 나사 구멍과 파워는 잘 일치 했으며, 파워 장착은 어렵지 않게 되었다.

△ Micro ATX 보드를 장착했다.

 Micro ATX 보드를 장착해보았다. 장착에 큰 어려움이 없었고, 보드를 장착하고 나서도 내부 공간은 좀 여유가 있었다. 슬림 케이스의 경우 보드를 장착한 후 내부가 빠듯하기 때문에 케이스 정리나 추가적인 부품의 장착에 있어서 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준서버급 미들 타워 케이스에 일반 ATX 보드를 넣은 것처럼, 오디오의 경우 Micro 보드를 장착했을 때 여유가 있었다. 여유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공기의 순환이 용의하다는 말이 될 것이다.

△ HDD를 장착한 모습

 착탈이 가능한 내부 3.5" 베이에 하드를 장착한 모습이다. 케이블 연결 부분을 측면 도어쪽으로 위치시켜 놓고 장착을 하면 되는데 파워 커넥터를 연결한다고 해도 측면 도어를 닫는데에 큰 불편함이 없었다.

△ ODD를 장착한 모습

 상단 5.25" 베이에 ODD를 장착했고, 아이보리색 ODD와 오디오의 은색 전면 베젤은 크게 어긋남없이 조화를 이루었다.

 간단하게 오디오에 대해 견해를 밝혀보면 슬림을 지향하는 케이스들이 가지고 있던 고질적인 문제점인 파워에 대한 문제를 일반 파워를 사용함으로써 해결한 제품인 것 같다. 크기적인 면에서 슬림도 미들 타워도 아닌 미니 타워 수준으로 좀 어중간한 위치에 놓인 것은 사실이나 일반 케이스들에 비해서 자리 차지가 적고, 요즘 Micro ATX 보드들은 많은 기능들을 내장하고 있고, 확장성에 크게 구애 받지 않기 때문에 오디오의 미래는 결코 어둡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