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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크노아에 오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는 포토줌 서비스를 통해서 Intel D865PERLk의 모습을 상세히 살펴보자.

 섹션화를 가미한 AGP(Advanced Gipple Point)를 통해서 Intel D865PERLk를 자세히 살펴보자. Gipple씨가 만족하는 부분은 '초록색'으로 불만스러운 부분은 '보라색'으로 표시가 되며 적절한 평가가 어려울 경우는 검은색표시를 사용했다.

 GP(확장성) - 128bit 듀얼채널구성이 가능한 메모리 구조, 5개의 PCI 슬롯..

 D865PERLK은 865P칩셋의 특징인 듀얼채널DDR400 메모리 구성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800MHz FSB 펜티엄4와 동일한 6.4GB/s의 대역폭을 맞출 수 있으며 533MHz FSB 펜티엄4 사용시 듀얼채널 DDR333으로 대략 5.4GB/s의 대역폭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상위 875P제품만이 갖추고 있는 메모리 성능 강화기능인 PAT를 가지고 있지 않으며 ECC 메모리도 지원하지 않는다. 이는 제품 라인업의 차별화를 위한 차이이며 875P-865PE간 가격차가 거의 10만원정도임을 고려한다면 일반 데스크탑 사용자들이 굳이 이들 기능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10만원이상의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면 기능이라면 875P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이다.^^)

5개의 PCI슬롯

  대부분의 865PE 메인보드의 5개의 PCI를 갖춘지라 그냥 일반적인 구성이라 평가하고 싶다. 다만 최근 대형(?) 그래픽카드로 인해 PCI1번을 사용하기 힘든 경우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IEEE1394용 칩을 비롯해 하단에 PCI슬롯 하단에 배치된 칩들을 이런 장치들을 PCI1번 슬롯이 위치한 곳으로 옯기고 전체적인 슬롯의 배치를 조금씩 밑으로 내리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다.

GP(전원부)

 전원부 구성은 기존 875P와 동일한 구성을 하고 있다. 리뷰쓰다가 한번씩 언급하기 좋은 캔형 캐패시터와 HD사의 캐패시터들을 사용되었다. MOSFET소자의 경우 2개씩 4조을 배치하고 있고 초크 코일이 다소 특색있게 보인다.

GP(기능성) - 듀얼채널DDR400, AGP8X, CSA버스를 통한 기가비트 이더넷, USB2.0지원, 시리얼ATA

 Intel D865PERLK의 노스브릿지 875P에 커다란 히트싱크가 장착되었고 이 알류미늄 재질의 두터운 히트싱크를 통해 노스브릿지 발열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새로운 노스브릿지 82865PE는 AGP8X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듀얼채널DDR400을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사우스브릿지로 사용되는 ICH5에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2.0. 시리얼ATA등이 모두 내장되어있다.
유저들 입장에서는 SATA나 USB2.0 추가 컨트롤러  없이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MCH를 통한 이너넷용 버스인 CSA를 통해 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한다.
 196핀 PBGA패키지의 인텔 82547EI 기가비트 컨트롤러를 장착하고 있다.

후면 패널에 6개의 USB2.0포트와 랜포트가 장착되어 있다.

후면 패널에는 4개의 USB2.0포트, IEEE1394, 랜포트등과 함께 아날로그, 디지털 사운드 출력등 모두 갖추고 있다. 기존 레거시 인터페이스들과 함께 워낙 다양한 입출력 기능을 지원하는지라 '출력부의 박물관'을 보는 듯 한 기분도 든다.

GP(기타) - 패키지

 전체적인 패키지를 평가하기 위해 긍정적 단어를 사용한다면 '수수하다', 부정적 단어를 사용한다면 '썰렁하다.'가 어울릴 것이다. USB2.0 인터페이스를 위한 브라켓이 제공되는 점을 보면 과거보다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현재 출시되는 865PE제품의 패키지(너무 많아서 박스에 넣기가 상당히 힘듬)들과 비교는 다소 어려울 것 같다. 게다가 매뉴얼도 요즘의 '쭉쭉~' 빠진 타사의 제품과 비교도 어려울 뿐 아니라 전부 영문으로 구성되어 초급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불편할 것이다.(하긴 기존 인텔 메인보드를 사용하셨던 유저들에겐 당연한 모습으로 보일지도..-_-;)

 다행히 유통사측에서 판매제품에는 한글설치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라하니 초급유저들에겐 많은 도음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다만 인텔이 메인보드 시장에서도 좀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메인보드 패키지도 어느정도 추가적인 신경을 써줘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