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촬영

  
/news/photo/first/201306/img_36048_1.jpg     2560 x 1920 x 24bit jpeg     3.2MB (SHQ Mode)
M Mode / AF, F1.8, 1/2sec / ISO400

위 샘플을 보면 CAMEDIA C-5050z의 F1.8 렌즈의 위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0.5초의 노출에서도 엄청나게 밝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CCD의 감도가 높은데서 발생하는 문제점 역시 볼 수 있다. 하늘의 일부분을 잘라낸 아래 이미지를 보자.

잘라낸 이미지에서는 예상외로 밝은 점이 한두 개씩 보이는데, 노이즈에 의한 것이다. CCD의 감도를 ISO400까지 끌어올리자 CCD가 높은 감도에서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지 못하고 노이즈에 의해 비정상 작동을 한 것이다. 어떤 CCD던지 감도가 일정 수준 이상 올라갈 경우 노이즈가 발생하기 때문에 CAMEDIA C-5050z만의 문제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CAMEDIA C-5050z의 경우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기존 제품과 동일한 CCD 사이즈에 화소수를 더 늘리는 방향으로 발전을 해 왔기 때문에 이러한 노이즈 현상이 더 심하게 발생한다는 점이다. 감도를 끌어올린 상태에서의 촬영은 노이즈 감소 회로를 통하지 않고는 좋은 이미지를 얻기 힘들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샘플 화상이라 할 수 있다. (노이즈 감소 기능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문제는 큰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다음 이미지는 동일 장소에서 ISO 감도를 낮추고, 조리개 수치와 노출시간을 변경한 사진이다.

  
P1010007.jpg     2560 x 1920 x 24bit jpeg     2.7MB (SHQ Mode)
M Mode / AF, F3.6, 8sec / ISO64

위 사진에 비해 16배 긴 노출시간이지만 감도가 줄어든 것에 의해 노이즈가 거의 발생하지 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불가피하게 CCD의 감도를 높여야 할 상황이 아니라면 수동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여 노출 시간과 조리개 값을 변경하는 것이 CAMEDIA C-5050z를 사용하여 더 나은 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지름길임을 대변하는 샘플들이라 말할 수 있다.

야간에 촬영한 다른 샘플들이다.

  
P1010003.jpg     2560 x 1920 x 24bit jpeg     1.2MB (HQ Mode)
M Mode / MF ∞, F5.0, 16sec / ISO64

  
P1010009.jpg     2560 x 1920 x 24bit jpeg     1.0MB (HQ Mode)
M Mode / MF ∞, F8.0, 16sec / ISO64
(길에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