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컴퓨마트

1. 귀사의 '03년 주력 상품 및 마케팅 계획은 어떻게 되십니까?

(주)컴퓨마트의 2003년은 계속된 최신기술 적용과 고급 컴포넌트로 무장한 에너맥스 파워 서플라이와 오랜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셈통 케이스(신제품) 시리즈로 고객과 만나게 될 것입니다.

에너맥스 파워 서플라이는, 저용량부터 고용량(최고 660와트)까지 다양한 상품으로 지금까지 파워 시장에서 사랑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편리성과 실용성에 입각한 계속된 신기술의 적용은 에너맥스 파워 서플라이의 향후 계속된 강점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업계 최초의 듀얼팬 채용과, 팬속도의 사용자 임의 조절 기능 등이 그 좋은 예로 현재 이와 같은 에너맥스만의 기술이 동종업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음은 익히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에너맥스社의 소비자 관점에서 또한 미래를 내다 보는 안목은 기술적인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입증된 것임을 방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셈통 케이스 시리즈 장수비결의 근원은 편리성에 기반한 무난한 디자인과 호환성에 있었음은 두말할 것도 없는 부분으로 2003년은 다양한 제품으로 변화에 무척 민감한 국내 시장의 파워유저들의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저희 회사의 마케팅 계획에 있어, 지난 2002년은 Power Brand화와 대고객 서비스를 목적으로 쉼 없이 달려온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주)컴퓨마트는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기업목적'에 충실하였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근시안적인 매출신장에만 급급한 나머지 고객과의 조화롭지 못한 관계속에서 산업전반(용산)에 자리하고 용산업체에 대한 불신을 쇄신하기 위해 (주)컴퓨마트는 노력하고 있으며, PtoB에서의 이윤을 다시 고객에게 환원하는 정책으로 운영해오고 있습니다.

작년(2002년) 한해동안 대소 20여 차례의 자체적인 이벤트를 마련하여 고객에게 폭넓고 실속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이는 사전에 치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염두에 두고 계획해온 노력의 산물이었습니다.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올해도 변함 없이, (주)컴퓨마트는 위의 정책을 일관되게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 제품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를 통해, 전국민의 파워유저화에 일조할 것이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더욱 활발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2. 주력 상품에 대한 특징과 장점을 설명해 주십시오.

ENERMAX  Power  Supply

에너맥스(Enermax) 파워 서플라이는 지난해(2002년) 10월을 기해 전제품 FMA 기능이 적용되어 출시되고 있습니다. FMA(Fan Speed Monitored by M/B and Adjustable)는 에너맥스社의 R&D 팀에 의해 개발된 매우 복합적인 신기술로,  유기체와 같이 계속 진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FMA는 S²FC²A¹(S²:Smart & Silent, FC²:2 Thermal Fan-control Fans, A¹:Fan Speed Monitored by M/B and Adjustable) 기술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소음을 지향하며, 냉각효과에 있어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데,  여기에 에너맥스의 집적된 기술인 듀얼팬 방식으로  80mm 팬속도 수동조절 기능과 동시에 자동 온도조절 감지 기능이 포함됩니다. 또한, 구리 재질 실딩 튜브(Copper Shielding Tube) 채용으로 리플 노이즈를 줄이고 전자파를 차단하도록 제작 되었습니다.

(주)컴퓨마트는 250/300/350/460/550/660W 까지의 고용량 에너맥스파워 서플라이 외에, 서버용 리던던트(Redundant) 파워 서플라이, 랙마운트용 고성능 파워 서플라이와 AMD 및 Intel  Server용으로  24Pin  Power  Supply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SEMTONG Case

4년여가 넘는 시일동안 꾸준한 지지도를 얻고 있는 셈통 케이스의 강점은 싫증을 느끼지 않는 무난한 디자인과 제품의 편리성등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2002년) 10월부터 출시된 셈통 카페(ST-Cafe)의 경우, 튜닝 케이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전까지 전문 튜닝업체에 의한 기존의 제품을 가공한 튜닝 케이스를 제외한, 보급형으로는  국내에 출시된 최초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컴퓨마트는 국내 최대의 산업용 랙케이스(Rack Mount) 공급업체로서,  2U/4U등 다양한 모델과,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확장성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Peripherals Products

(주)컴퓨마트는 그 외에도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구성품으로, 투볼 베어링 방식의 에너맥스 울트라 쿨러와 다기능 패널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에너맥스 울트라 팬 쿨러는 다양한 사이즈(80/90/120mm)와 팬속도(RPM)을 사용자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투볼 베어링에 의한 저소음, 세련된 디자인으로 튜닝용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등 많은 사용자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다기능 패널(Multifunctional Panel)은 온도 및 팬 속도를 제어하는등 모니터링(Monitoring)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자신의 시스템 상황을 한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입니다.  

3. '03년 IT 업계와 용산을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H/W 및 S/W의 기술적 파괴가 없는 상황에서의 차별 없는 구태의연한 신제품은 의미가 없으며, 시장 확장 또한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통신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Mobilability 가 강조되는 제품 즉, Notebook의 시장 확대, PDA 의 자리 매김이 눈 여겨 볼 만 할 것입니다. 무선 PDA, 스마트 디스플레이 등 신개념의 Post PC 확산은 IMF 이후 정체된 시장을 확대, 개편 시키고 나아가 IT 산업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용산 시장의 지난 15년 동안 유지 해오던 형태의 유통구조는 다른 형태로의 전환 속도가 더욱 빨라 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Desk Top 시장은 마진 구조의 취약함으로 인하여 대기업 및 White Box(용산 형태의 조립제품)은 고전 하는 반면, Second Tier(현주컴퓨터, 주연테크, 세이퍼 등)들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4. 올해 출시 계획 및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올해의 신제품 출시계획에 대해선, 죄송하지만 업계 특성상 대외비(對外秘) 이므로 말씀드리기 곤란합니다. 다만, 신제품 출시전에 반드시 테크노아에 제일 먼저 정보를 제공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또, 분명한 한가지는, 더욱 진보한 제품이 소개될 것이란 사실입니다. 

2000년을 시작으로, 환경이 그 어느때보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은 모두가 주지하는 사실일 것입니다. 국내 컴퓨터 사용자 환경은 더욱 민감하고 다양해서, 단일 제품으로의 승부는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에너맥스 파워 서플라이 제품군은 서버용 리던던트(Redundant) 파워와 랙마운트용 고용량 파워까지 다양화와 차별화로 자리 매김해왔으므로,  올해는 셈통 케이스 시리즈도 다양한 고객 욕구를 만족시킬수 있는 제품들로 선보일 계획입니다. 케이스의 경우, 변하지 않는 소비자 관심사가, 편리성에 있으므로 그 부분에 주력해 제품 개발에 임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