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A 인터페이스...

이미 테크노아 강좌에서 이에 대해 워낙 자세히 설명해놓았기 때문에 관심있는 유저라면 이미 시리얼ATA에 대해 많이 아셨으리라 믿는다.

• [관련강좌] 새로운 세대의 인터페이스, 시리얼 ATA

 그럼 Seagate사에서 말하는 SerialATA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자.

 시리얼(Serial; 직렬) ATA란 현 패러럴(Parallel)ATA에 대립되는 아키텍쳐이다. 시리얼 ATA는 한번에 패킷에 보다 많은 데이터 비트를 보냄으로 패러럴전송보다 빠른 속도로 전송가능하다. 현 패러럴 드라이브에서는 CRC(Cycle Redundancy Checking)를 데이터 전송시에는 수행하지만 명령(Commands)시에는 수행하지 않는다. 시리얼 ATA는 버스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명령(Commands)과 데이터 패킷급에 모두 CRC를 내장하게 된다. CR(Cycle Redundancy) 코드는 단일 및 이중의 bit 에러를 탐지할 수 있고 일어날 수 있는 에러의 99.998%의 탐지를 가능케한다.

기존 패러럴ATA에서 데이터블럭(Data Block)에만 CRC가 되었는데....

 시리얼ATA에서는 Commend, Status에서도 CRC가 되니 좀더 신뢰성이 높지 않느냐라는 이야기..

 또한 시리얼ATA는 시스템과 버스사이에 매우 정확하게 150MB/s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시리얼ATA 인터페이스는 오랜동안 지속적으로 확장성을 제공할 것이다.
 

 시리얼ATA를 통한 추가이익은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성능향상을 지속할 수 있고 데이터 신뢰성을 강화할 수 있으며 패러럴이 제공했던 것 이상의 시스템을 개선가능하다. 아직까지는 시리얼ATA가 시장진입단계이나 곧 데스크탑 유저들에게 이득을 제공하게 될 것이다.

 빠르고 신뢰성있는 버스와 함께 시리얼ATA는 강하면서 간편한 구성을 위해 케이블과 커넥터를 개선했다. 시리얼ATA 케이블은 얇고 긴데 이는 소형폼팩터(SFF)나 전자박스(셋탑박스로 이해하는게 좋을 듯)등의 혁신적인 시스템 설계 및 시스템의 공기흠을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또한 커넥터는 'Blind-mate'풍의 핀이 없기 때문에 장착하기 쉽다. 케이블이 넓지 않고 길어(1미터)졌기 때문에 간단하거나 혁신적인 시스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 출처:http://seagate.com

 위 강좌가 약간 하이엔드 유저층에 맞춰 작성되었다면 아래 있는 시게이트사의 설명은 보다 일반 유저들에게 시리얼ATA의 장점을 간략히 설명해주기 위한 글로 보인다. 둘중에 이해가 가는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것같다.(필자의 경우는 둘다 아직도 헤깔린다는...-_-;)

 그럼 이상의 글들에 언급된 장점을 보기 좋게 정리해보도록 하자. 물론 지금까지 글들을 완벽하게 소화하신 유저들은 더 볼필요가 없을 듯 싶다.

 - 시리얼ATA의 장점

• 컨트롤러와 장치 모두 적은 수의 핀을 갖춘다.
• 낮은 전압을 사용한다.
• 부품구조의 간편화로 컴퍼넌트의 가격도 낮아진다.
• 커멘드큐잉등을 통한 성능향상을 얻을 수 있다.
• 연결이 편리하고 케이블의 길이도 상대적으로 길어졌다.
• 150MB/s의 높은 데이터 전송율을 갖춘다.
• 프로토콜의 단순화를 통해 지연시간이 최소화된다.
• 케이블이 데이터 송신과 수신으로 분리되기 때문에 동기화가 필요없고 신호왜곡문제도 해결.
• 핫플러깅을 고려한 설계

시리얼ATA의 케이블(상, 붉은색)과 패러럴ATA의 케이블(하, 회색)
시리얼ATA인터페이스를 통해 케이블의 크기와 핀의 갯수가 엄청 간소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리얼ATA(좌)와 패러럴ATA의 케이블 연결모습
이상에서 언급한 시리얼ATA의 장점을 보여주는 부분이다.

Seagate만의 장점! Native 시리얼ATA

 이상의 문구를 보고 '원주민(Native) 시리얼ATA'하는 생각을 가지실지도 모르겠지만 필자가 아닌 대부분의 유저들은 Native를 '원산, 고유'정도로 해석했으리라 믿는다. 그럼 Native 시리얼ATA에 대한 Seagate사의 설명을 들어보자.

 시게이트의 Native Serial ATA솔루션은 유저들에게 진정한(Real McCoy:영화이름을 생각한 그대~ 찌찌뽕.-_-c) 시리얼 ATA기술을 제공한다. 드라이브의 물리적 레이어뿐 아니라 컨트롤러에 시리얼ATA기술이 내장어 있어서 시게이트사의 드라이브는 시스템과 최고 150MB/s의 속도로 연결될 수 있다. 게다가 Native 솔루션은 커멘드큐잉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OS)에서 큰 성능향상을 얻을 수 있다. 몇몇 드라이브 제조사들의 경우 초기 시리얼ATA드라이브로 이를 지원하지 못할 것이다.

ABIT의 Serillel ATA 용 컨버터도 대표적인 브릿지 솔루션이다.
고로 시리얼ATA와 연결할 수 있으나 진정한 시리얼ATA라 하긴 힘들다.

 시리얼ATA를 사용하기 위한 방법중 하나가 '브릿지(Bridge)'솔루션인데 이는 드라이브 제조사가 데이터 직렬기(Serializer)/비(非)직렬기(Serializer)기능을 데이저 송, 수신하기 전에 넣는 것이다. 시리얼ATA의 고유 기능의 드라이브 컨트롤러 연결 및 전송층과 다르고 패러럴ATA를 위한 데이터전송 기능이기 때문에 이는 패러럴 ATA컨트롤러의 속도인 100MB/s, 133MB/s에 머문다.

- 출처:http://seagate.com

브릿지솔루션은 커멘드 큐잉 및 지적인 데이터 조절이 불가능하다.

 
시게이트사의 Native SATA는 MESA칩을 통해커맨드큐잉 및 지적인 데이터 공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