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피커의 기본 구조

오래전 스피커가 발명된 이래, 원리적으로 거의 변화되지 않고, 구성 부품수도 상당히 적다. 바꾸어 말하면,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부품이 갖는 각기의 역할이 크기 떄문에, 부품의 구성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할 수 있다.

스피커는 입력되는 전기신호를 음파로 바꾸기 위해, 대부분 자기회로를 내장하고 있다. 이것은 마그넷과 플레이트의 갭이 이루는 자기장 사이로, 보빈을 집어넣고, 그 보빈 주위에 보이스 코일을 휘감아, 입력된 전기신호가 자기장 내에서 반발되는 진동으로, 보빈과 같은 몸체를 이루는 진동판을 진동시키는 원리이다.

▲ 스피커 유닛의 구성

거기에 진동판이 정확한 댐핑을 가질 수 있도록 비틀림이나, 활동을 억제하는 댐퍼(코어게이션)와 엣지(서라운드)가 더해지게 된다. 우퍼, 미드레인지(스코커), 트위터 등 여러 가지 음역과 형태의 스피커들이 있으나, 이러한 기본 구조는 거의 동일하다.

스피커 유닛에 저항을 장착하는 이유는 상당한 길이의 동선이 보빈에 감겨져 있기 때문인데 동성의 재질과 굵기, 감겨지는 수에 따라서 임피던스(저항값)이 결정된다. 이것을 근거로 앰프 출력의 허용 임피던스도 맞추어 제작되는데 허용 임피던스가 8옴인 앰프에 4옴의 스피커를 물리면, 앰프에 과전류가 흐르게 되어 과열 후 파손되게 되므로, 반드시 정격 임피던스를 사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