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대표:강동성)에서  Kodak EasyShare LS443 제품의 기자간담회를 금일 조선호텔에서 이스트만 코닥 디지털 영상사업부 부사장인 낸시카(Nancy Carr)와 함께 정식 제품 출시를 알렸다.

금일 기자간담회에서는 편리성을 추구하는 EasyShare II 기술과 420만화소의 카메라인 LS443을 함께 발표하였고, 고급형 보다는 편의성을 추구하고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를 만들고자 하는 코닥의 의지를 볼 수 있었던 자리였다. 간단하게 행사장 모습과 코닥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코닥에서 출시한 LS443 모델이다. 기존모델과 달리 Dock(독) 시스템이 함께 포함이 되어 있으며 보다 기존 EasyShare 의 프로그램 보다 강력한 프로그램을 함께 번들 제공한다

슈나이더 렌즈를 채용하여, 이미지 선명도를 높인 장점과, 알루미늄 메탈 외장으로 상당히 미려한 디자인을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18인치 하이브리드 LCD, 자연광에서 LCD 가 보이지 않는 단점을 제거 했다.

독(Dock)은 인쇄,이메일 전송, 컴퓨터로 자동으로 이미지 전송등 상당히 편리한 시스템이다.

소비자격 75만원 이다.ㅡㅡ;;

 
좌로부터 신명호 디지털 영상사업부 이사, 강동성 사장
코닥 디지털 영상사업부 부사장 낸시카(Nancy Carr)
 

낸시카(Nancy Carr)부사장은 , 한국의 디지털 카메라 시장 상당히 커져 가고 있으며,작년 25만대, 올해 40만대, 내년에는 60만대 규모의 디지털카메라 시장으로 커질 것이고, 이에 맞게 주력제품군을 셋업하여 확고한 시장 선점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여기에 대한 투자를 소흘히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현재는 보급형 카메라를 주력으로 국내시장에 내놓고 있지만, 차후 디지털 SLR 카메라 또한 점진적으로 출시계획을 가지고 있다.

낸시카(Nancy Carr)부사장은 EasyShare II Dock System에 대해서 "편리성"을 상당히 강조하였다. 현재 코닥의 위치는 하이엔드급의 유저보다는 보다 손쉽게 사진을 촬영해서, 컴퓨터로 전송하고 ,한 개의 버튼으로 바로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EasyShare II 라는 Dock 시스템으로 만들어 냈다. EasyShare II 와 EasyShare Software 만 있으며, 나이가 많으신 연장자 분이나 컴퓨터를 어려워 하는 사람도 손쉽게 출력 및 e-mail 에 첨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EasyShare 와 EasyShare II의 차이는 사진 컬렉션 기능 및 사진관리의 중점화에 이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위의 표는 Kodak EasyShare Digital Camera 로 개선된 사항이다. (코닥자료)

 
EasyShare의 소프트웨어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낸시카(Nancy Carr) 부사장

강동성 사장은 200년 3월 코닥 사장으로 부임하여 시장점유율 35%에서 42%까지 끌어 올렸으며, 영상사업부 매출을 전년대비 14%, 영업이익 5% 증가 시켰고, 국내유저들과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 대해서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상당히 많은 미디어의 기자들이 기자간담회에 방문하였다. 경청하고 있는 모습

1970년에 한국에 진출한 코닥은 89년 두산상사와 합작으로 한국코닥(주)를 설립하였으며, 96년 12월 두산상사로부터 지분을 전량인수, 현재 100% 이스트만 코닥에서 직접 경영하고 있다. 코닥은 디지털 영상사업부,소비자 영상사업부,프로페셔널 영상사업부,영화영상 사업부,의료사업부등 5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진관련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1995년 일반 소비자를 위한 디지털 카메라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 이래 현재까지 40여종의 디지털 카메라를 판매하여 시장을 선도해 왔다.

사람들은 필름카메라를 가지고 있으면, 상당히 많은 촬영을 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인화를 하러 현상소에 가는일을 그렇게 많지 않다. 필자 생각하기로는 인화과정의 복잡함과 시간 이다. 좋은 품질도 얻으면서 손쉽게 집에서 편집할 수 있는 점을 디지털 카메라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디지털카메라를 사진촬영을 하고, 필요한 사진만 골라서, 전용지에 인쇄를 하면 친구에게 선물도 할 수 있을 것이지만, 필름카메라는 상당히 불편하다.
 

현재 휴대폰도 실버폰(Silver Phone)이 출시되고 있다.  EasyShare 제품군도 , 실버폰과 비슷한 개념이 아니겠는가? 라고 생각을 해본다. 요즘 필자의 부모님이 컴퓨터를 배우고 계신데, 복잡하게 사용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하지 않고 간단하게 설명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고가의 기능성이 완비된 카메라도 많이 출시가 되었으면 좋겠지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카메라가 많이 출시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