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

먼저 제품의 전면,후면 그리고 옆면등 전체적인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필자가 받은 HEC-6A19 케이스는 전체가 블랙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인상을 풍기며 전면 하단부에 위치한 특이한 모양의 공기통풍구, 후면에 위치한 120mm 쿨링팬 그리고 케이스 측면을 분리하기 위한 독특한 구조의 핸들등이 인상적이다.

최근들어 지금까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어 왔던 흰색 계열보다는 고급스럽고 심플한 이미지의 블랙이나 금속성 느낌을 주는 은색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맞춰 케이스의 외형과 내부 구조뿐만 아니라 색상까지도 유행을 타고 있다. 일부 저가의 블랙 케이스의 경우 자세히 살펴보면 검은 색상이 아닌 짙은 남색으로 중간중간 얼룩이 져 보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저가의 재료를 사용해 얋게 도색을 하였기 때문에 조그만 외부의 상처에도 본연의 모습을 쉽게 내비쳐 오히러 더 지저분하게 보이는 경우도 종종 발견되곤 한다. 하지만 이 제품은 빛을 삼킬 만한 어두운 색을 갖추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고르고 두껍게 도색이 되어 있어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은 발생하지 않는다.

이제 각 부분을 제공되는 사진과 함께 좀더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