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디자인

 프레시젼(Precision X4; 이하 프레시젼 X4) 전면, 후면, 옆모습은 다음과 같다.

 일단 외형에서부터 일반적인 기존 케이스와는 차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왠지 모르게 많은 사람들이 케이스의 미덕이라 생각하고 있는 끊어지는 각보다는 유연한 곡선부분 프레시젼 X4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프레시젼 X4의 색상은 짙은 회색과 밝은 회색을 잘 조화시켜 차분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측면에는 케이스 외부로의 공기이동을 돕기위해 작은 구멍들이 있다. 개폐방식으로는 슬라이드 오픈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재질이 미끄럽지 않아 열기 편하다.

전면 베젤

전면베젤(좌), 제거후의 모습(우) 베젤의 분리는 살며시 앞으로 잡아당기면 어렵지 않게 가능하다
하단에 보면 USB확장포트와 사운드관련 포트가 위치하고 있다.

프라스틱으로 고정하도록 되어있다.
장착과 탈착을 반복하다보면 닮수도 있겠지만 필자가 썼던 IW-S500보다는 훨씬 나은 듯 싶다.
(참고로 필자의 IW-S500은 고정해주는 플라스틱의 67%가 뿌셔졌다.-_-;)

 제품의 주요부분을 간단하게 요약해주는 GSP(Gipple Summary Point)를 이용해서 프레시젼 X4의 특징을 살펴보도록 하자.

GSP(Gipple Summary Point) - 외부

사진을 찍고보니 울트라맨 혹은 스크림맨(?) 비슷하게 찍혔다는..-_-;

 프레시젼 X4은 케이스 상단에 전원과 리셋스위치를 갖추고 있다. 일단 바닥에 케이스를 놓는 경우 컴퓨터를 켜기 위해서 허리를 굽히거나 발까락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으나 실수로 CD 같은 것을 놓다가 재부팅될 수도 있는 위험도 함께 갖추고 있는 부분이다.
 바로 위에 보이는 길다란 바는 리셋스위치이다.

상단에 위치한 팬이 케이스 내부의 열을 배출해 케이스 쿨링 효율을 높여준다.
( 마크론측에서 손수 개조한 부분이라는 후문이..)

 상단의 배기팬을 장착하고 있어서 케이스 내부의 뜨거운 열을 쉽게 밖으로 배출 할 수 있다. 물론 겨울에는 훈훈한 스팀이 되겠지만 여름에는 저 구멍을 막고 싶을 듯.^^  아무튼 비슷한 가격대 제품 중 프레시젼 X4만이 갖춘 특징이라는 점에서 점수를 주고 싶다.

상단배기 팬 바로 위에는 이같은 손잡이가 있다.

손잡이가 있기 때문이 이런 장면 연출도 가능하다.

 또한 손잡이로 사용될 수 있는 상단부를 갖췄다는 것도 프레시젼 X4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테크노아 관계자들에게 PC가 고장나  A/S문제로 들고 다닐 때 상당히 좋겠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유저들의 평가는 어떠할 지...^^

다만 이렇게 네모난 장치를 올려놓을 경우 케이스 구조상 흔들거리고 불안하다.
(필자가 지금쓰고 있는 케이스가 이와 비슷한 증세를 보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PH에..)

필자가 좋아하는 스크류 나사!
친구내집 컴퓨터 고쳐주다가 일반나사를 사용할 경우 드라이버가 없어서 낭패볼 때가 많다.

후면 패널부. 무엇보다 우측상단에 보이는 많은 포트용 연결부가 마음에 든다.

전면에 USB 및 사운드 연결포트를 갖추고 있다.
활용성을 높여준다는 점에서 장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새롭고 최고의 품질을 가춘 디자인 넘버1~ 마크론' 이라는 좋은 문구는 전부 가져다 붙인 다소 유치한 스티커. 허나 과거 World Best를 외쳤기에 삼성이 지금 위치에 있듯이 최고를 향하는 마크론의 의지(?)로 이해해 주는 편이 좋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