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 IT 기업인 ㈜하빈(대표 권진만)이 최신형 MP3 CDP인 엑소니언 라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일반형 모델 엑소니언(HVC-100), 고급형 모델 엑소니언 플러스(HVC-150)에 이어 나온 하빈의 세번째 제품으로, 지난 2월 독일 세빗(CeBIT) 전시회에서 처음 선을 보여 큰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에 상품화되었다.

‘라이트(Lite)’라는 이름은 ‘보다 작고, 보다 가볍고, 보다 저렴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에 비해 성능을 개선하였으며, 휴대용 MP3 CDP 최초로 하드엣지(Hard Edge) 스타일의 디자인 컨셉을 적용하여 날렵하고 산뜻한 느낌을 준다. 색상 또한 젊은 층이 선호하는 갤럭시 블루(Galaxy Blue)를 적용했으며,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른 컬러도 곧 적용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메모리의 한계로 인해 가격과 용량의 제약을 받고 있는 기존 플래쉬 메모리 타입 MP3 플레이어와 견주어볼 때 가격과 성능 양쪽 면에서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으므로, 처음 MP3 플레이어를 구입하려는 중고생이나 초보자, 메모리의 한계로 인해 MP3 플레이어에 실망한 이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하빈은 제품 출시와 더불어 최신형 노트북, PDA, 엑소니언 라이트 등을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자사 홈페이지(www.anycdp.com)에서 진행중이며, 구형 카세트를 엑소니언 라이트로 교환해 주는 보상판매 이벤트를 통해 모집한 카세트 및 수익금을 시각장애인협회에 기증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중에는 제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13만 9,000원(VAT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