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 온도

 외형에 이어 신형 Thoroughbred코어 애슬론의 동작 온도, 동작전압, 프로세서 정보등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기존 Palomino코어의 애슬론XP 2100+

Thoroughbred코어의 애슬론XP 2200+ 

 위 사진을 보면 동작주파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애슬론XP 2200+가 새로운 제조공정을 통해 열을 낮췄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테스트 도중 히트 싱크(정품쿨러)를 만져보면 애슬론XP 2100+는 클럭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따끈따끈한 반면, 애슬론XP 2200+의 경우 따스한 느낌을 낫다.(이런 것 있으면 꼭 만져보는 필자.-_-v) 이 부분과 소비전력의 감소에 대해서는 추후 관련강좌를 통해 보다 세밀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참고로 위 온도가 전반적으로 상당히 높은 편인데 메인보드 차이로 인한 결과일 수도 있으니 우선 상대적 비교자료로 활용하는게 좋을 듯 싶다.

동작 전압

기존 Palomino코어의 애슬론XP 2100+의 전압

 
Thoroughbred코어의 애슬론XP 2200+의 전압

 새로운 공정을 통해 프로세서의 동작전압도 어느 정도 낮추었다. 신형코어를 사용한 애슬론XP의 동작전압 정보에 대해 AMD측의 공식정보가 없는 관계로 현재 알려진 바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이번 애슬론XP의 경우도 동작전압을 충분히 낮추고 있지만  인텔이 0.13㎛을 도입한 후 얻는 결과(1.75V -> 1.5V)와 비교하자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 특히 클럭주파수가 올라갈수록 동작전압이 올라간다는 점이 적지 않아 걱정되는 부분인데 대표적인 예로 고클럭인 2200+의 경우 0.18㎛프로세서와 0.1V정도의 차이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서는 AMD의 공식전압이 발표된 후에 더 이야기 해보도록 하자.

 참고적으로 동작전압이 낮아진 만큼 Thoroughbred의 전압 레귤레이터부와 프로세서 입력전압에 수정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허나 현재 메인보드제조사들이 비교적 잘 대처하고 있으니 기존 소켓 463유저들의 경우 업그래이드에 큰 문제를 보이진 않을 것이다.(과거 ECS의 KT133A 제품이 문제를 일으킨 적이 있지만..)
 이런 점은 현재 소켓370유저들이 업그래이드가 불가능하다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AMD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프로세서 정보

 이이서 WCPUID를 통해서 살펴본 신형 애슬론XP(Thoroughbred)의 정보이다.

경고! 알려지지 않은 CPU라는 메세지.
착하게 h-oda쪽으로 리포트 해준 필자..-_-v

신형 애슬론XP(Thoroughbred)의 프로세서
플랫폼정보를 제외하면 모두 정상인식을 하고 있다.

 
기존 애슬론XP의 정보. 프로세서와 플랫폼을 정확하게 인식

 제조공정을 제외하면 신형 애슬론XP(Thoroughbred)는 변화가 없다고 알려져 있지만 동일한 프로세서로 인식을 않고 있다. 다른 정보들도 살펴보자.

3D Mark2001 SE에서 듀론 프로세서로 인식하고 있다.

다행이 L2 캐시는 정확하게 인식되고 있다.

 참고적으로 관심을 모으던 L2캐시증가는 없었으며 현재 AMD의 마케팅 정책을 감안한다면, 앞으로도 없을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