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신형 애슬론XP(Thoroughbred)는 AMD에게 있어서 여러 가지로 의미가 있는 제품이다. 프로세서의 제조공정 0.13㎛으로 가져감으로 사용전압과 발열도 동시에 낮출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경쟁관계에 있는 인텔사와 경쟁에서 가장 문제시되었던 제조공정상의 열세를 뒤집어 엎었기에 AMD가 얻은 심리적 자신감은 대단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신형코어(Thoroughbred)의 채용은 애슬론XP의 클럭을 향상시키는데 상당한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뷰에서도 보았듯이 당장 1.8GHz(2200+)로 애슬론XP의 동작주파수가 향상된 점과 해외에서 애슬론XP 2500+의 선주문등을 받는 상점이 있는 점등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생각해볼 만한 가설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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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사용전압이 비교적 높다는 점과 테스트 샘플의 오버클럭능력이 좋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이는 앞으로 신제품이 나와봐야 더 평가가능한 부분이겠지만 분명 Thoroughbred의 오버클럭 능력이 차후 애슬론XP의 희비를 좌우할 요소가 일 것이다.(다른 유저분들도?) 성능향상요소가 없이 제조공정만 바뀐 프로세서의 의미를 부여하려면 '오버클럭'같은 부가기능의 추가가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앞으로 데스크탑용 고급 프로세서 크로해머가 출시될 내년 상반기까지 애슬론XP를 Performance level로 사용해야하는 AMD에게도 중요한 부분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