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딩 소프트웨어 지원

SW-240B의 경우 현재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은 제품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꽤 만족스러운 레코딩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가장 많은 사용자측을 확보하고 있는 네로버닝롬이나 클론시디등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그외 팬텀시디 및 윈온시디등에서도 지원을 해주고 있다.

다만 CloneCD에서는 48배속 쓰기속도가 선택되며, Fireburner은 최대 4배속, CDRWIN 5.02는 최대 22배속으로 최고 레코딩 속도를 지원한다. 업데이트 주기가 느린 CDRWIN 3.8/4.0은 역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지시디의 경우 최신 업데이트를 하였지만 인식이 되지 않는 문제를 보였다. 최근들어 CDRWIN의 위세가 많이 줄어들면서 CDRWIN의 기능을 다른 레코딩 프로그램등서도 지원해주기 때문에 CDRWIN에서의 미지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지시디의 경우 최근들어 새로운 디바이스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적으로 내놓는 것을 생각한다면 다음번 업데이트때에는 SW-240B의 지원이 추가되엇으면 하는 바램이다.

RW 미디어의 경우 테스트결과 완벽하게 8cm 및 저배속/고배속 CD-RW 미디어을 지원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CD-R 성능 테스트

레코더를 사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기능이지만 레코더 본연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CD-R 미디어를 이용하여 최대배속으로 레코딩시에 걸리는 소요 시간을 측정해 보도록 하자. (네로버닝룸에서 JustSpeed는 비활성화한 상태로 진행)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테스트에 사용된 CD-R 미디어 모두 40배속으로 레코딩이 가능하였으며 약 3분 30~34초대의 레코딩 소요시간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비교제품들과의 레코딩 소요시간을 살펴보도록 하자.

동일한 조건에서 레코딩 소요시간의 경우 24배속 쓰기속도를 지원하는 Aopen CRW-2440에 비해 약 35초가랑 빠르며 32배속 사양의 GCE-8320B에 비해서 약 21초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CD To CD

그렇다면 CD-ROM을 이용한 CD To CD에 관한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로 하자.

각 테스트시 모두 최대 배속으로 설정한 후 레코딩을 실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HDD To CD 에 비해 좀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이것은 CD-ROM의 전송속도가 레코딩 속도를 따라오지 못하는 것 이외에 시디롬의 억세스타임등으로 발생하는 문제이다. 40배속 쓰기속도의 SW-240B의 경우 GCE-8320B에 비해 약 16초 빠른 모습을, 24배속 제품에 비해 약 1분 6초가량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Nero CD Speed를 이용한 CD-R 미디어 레코딩 속도 테스트

▲ Aopen CRW-2440의 경우

▲ GCE-8320B의 경우

▲ SW-240B의 경우 (40배속 미디어 사용시)

SW-240B의 그래프를 보면 12배속→20배속→24배속→32배속→40배속의 전형적인 Z-CLV 방식으로 동작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진정한 40배속으로 동작하는 것은 56분 부터이다. 평균 레코딩 배속은 29.37x로 32배속 제품들에 비해 약 2.4배속정도 앞선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지원 배속별 Nero CD Speed를 이용한 쓰기 속도 테스트

아직까지 40배속을 지원하는 CD-R 미디어가 그리 많지 않은 상황에서 지원 배속에 따른 쓰기 동작시의 그래프를 살펴보도록 하자. 아래는 24배속지원 미디어와 32배속 지원 미디어를 사용했을 때의 결과이다.

▲ SW-240B의 경우 (32배속 미디어 사용시)

▲ SW-240B의 경우 (24배속 미디어 사용시)

그렇다면 CD-R 미디어에 표기되어 있는 배속과 실제 Nero CD Speed를 이용한 시뮬레이트 레코딩과는 일치할까? 주위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미디어를 이용해 각 미디어별 Nero CD Speed를 이용한 쓰기 속도의 테스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미디어 표면에 적혀있는 최대 지원 배속과 Nero CD Speed를 이용해 가상으로 레코딩을 할 때와의 지원 배속에는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뮬레이션이 곧 실제 레코딩 배속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며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실제 레코딩시 모든 미디어가 40배속 쓰기를 완벽하게 지원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