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테크의 XTREAM 5.1 GOLD

전체적으로 알차면서도 간소화 된 모습을 보여주는데 커넥터부 있어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CMEDIA사의 8738/PCI 6CH MX칩을 메인으로 하고 있다.

이미 이 칩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아실것이다. 6채널 지원과 동시에 광출력을 지원하는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볼 수 있으며 EAX, DirectSound, HRTF-Based 3D Positional Audio를 지원한다. 상위 칩으로는 CMI8738/PCI-6CH가 있지만 상위 칩이라기보다는 모뎀기능이 포함된 기능 추가 칩이라 할 수 있다.

기능 설명에서 HRTF라고 했는데 HRTF는 과연 무엇일까? 풀어서 설명하면 Head-Related
Transfer Functions로 인간의 머리에 소리를 전달하는데 있어서 거리나 방향에 대한 정보를 담아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스테레오라 함은 2채널에서 송출되는 소리는 말하는데 일반적인 스테레오는 직선적이며 방향성이 없는 소리를 들려준다. 하지만 요즘 컴퓨터에서 우리가 듣는 사운드는 3D 서라운드인 경우가 상당히 많다. 서라운드 개념은 이는 게임에서도 적용되는 것이기도 한데 이러한 입체 음향을 즐기기위한 방법으로 가장 간단한 방법은 4.1채널이나 5.1채널 스피커를 소비자가 구매하는 방법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피커를 추가적으로 구매하는데는 상당한 구매비용이 소비되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들이 2채널이나 2.1채널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HRTF는 2채널이나 2.1채널 스피커를 통해서 사운드에 방향과 거리, 공간에 대한 정보를 담아 사용자에게 전달함으로써 가상의 5.1채널 서라운드를 제공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는 좌, 우에서만 소리가 들리지만 실질적으로 들을 때는 뒤에도 스피커가 설치되어 들리는 것처럼 느끼게해주는 방법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5.1사운드 카드가 범용화되어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필요한 5.1채널 스피커의 구매률은 아직까지 부진한 만큼 이러한 기술의 필요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다. XTREAM 5.1 GOLD은 음악 실행시에 항시적인 베이스 리다이렉션 기능이 작동을 하여 2채널 사운드를 5.1채널로 확장하여 줌으로써 리얼한 입체음향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 Xtream 5.1 Gold의 입출력부

출력단를 보면 OpticalF와 Coaxial, Line Out, Front, Rear, Center/Woofer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중저가형이니 만큼 금도금을 하기보다는 색상에 의한 구분으로 보다 쉽게 소비자가 연결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Optical과 Coaxial 단자로 24bit 디지털 출력이 가능하며 Coaxial의 경우 음질을 위해 금도금이 되어 있다. 이러한 Optical의 경우 MDR사용자에게 적합하도록 44.1kHz로 바로 출력함으로써 44.1kHz->48kHz->44.1kHz의 변환과정없이 MDR에 고음질 녹음이 가능하다.

카드 내부의 연결 단자를 보면 AUX_IN, CD_IN, CD-D_IN, SPDIF_IN/OUT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SPDIF IN/OUT는 다른 사운드 카드에서는 보기 힘든 단자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동사의 광브라켓(XG-DB I, 별매)와 연계하기 위한 단자이다. 미디포트 단자 브라켓을 제공하여 연결하여 사용하면 된다.(제품 포함)

▲ 미디/조이스틱 포트(별도의 브라켓 제공)

▲ 동사의 XG-DB1 광브라켓과 연계가 가능하다.

광브라켓(XG-DB I)과의 연계를 통한 사용은 광출력 단자와 Coaxial 단자의 24Bit출력 뿐만이 아니라 24Bit 광입력 및 Coaxial입력도 가능하다. 이러한 입력은 PS2와 연계하여 외장형 디코더를 동시에 사용하고자 할 경우 필요하다.

▲ 광브라켓(XG-DB1)을 이용 PS2와의 연계가 가능(오른쪽은 외장형 디코더)

PS2를 통해서 DTS 지원의 DVD 타이틀을 보고자 할 경우 DTS 디코더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PC를 통해 Bypass함으로써 보다 편한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필자의 경우 DVD를 시청시에는 PC를 게임시에는 PS2를 사용하므로 PS2 게임이 DTS를 지원할 경우 디코더에 번갈아 끼워야하므로 이를 해결하고자 광브라켓을 사용 PC에 연결하여 번갈아 끼우는 귀찮음 없이 사용한다.)

▲ 광브라켓(XG-DB1)을 이용해 AES/EBU 인터페이스 사용이 가능하다.

▲ 광브라켓(XG-DB1)에 AES/EBU 케이블 연결

Xtream 5.1 Gold를 통해 단순히 광출력 기능만이 아니라 광브라켓(XG-DB I)를 이용할 경우 Coaxial과 TosLink 입력과 더불어 AES/EBU 인터페이스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AES/EBU는 방송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인터페이스로 일부 가정에서 사용되기도 한다.

AES/EBU 인터페이스는 Audio Engineering Society/European Broadcasting Union의 약자로 디지털 오디오를 전송하는 업무용 시스템이다.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요즘 볼 수 있는 광출력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플라스틱이나 유리관을 통한 광출력 말고도 전기적 출력 즉 Electrical 방식의 신호를 구리나 은선으로 전송하는 것이다. AES/EBU는 TosLink는 다르게 전기적신호을 이용하는 디지털 인터페이스이다. 물론 TosLink보다 훨씬 나은 음질을 제공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하지만 개인 사용자가 사용할 일이 있을지는.. --a)

이러한 기능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TREAM 5.1 GOLD는 기본적으로 광출력(TosLink) 단자와 Coaxial 단자의 출력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는 MDR 사용자나 5.1 디지털 스피커를 가지고 있는 사용자에게 매우 요긴한 부분이기도 하다.

▲ 두개의 OPAMP가 장착

사진을 통해 2개의 IC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OPAMP IC의 채용은 기존의 사운드 카드들이 트랜지스터를 통해서 소리를 증폭시키는 것과 비교해 볼때 출력이나 음질, 잡음면에서 훨씬 유리하다. 출력을 높여도 트랜지스터에 비해서 잡음이 적으며 출력수치도 상당히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위의 IC는 모토로라사의 TL082C, TL084C로서 TL082C는 프론트의 출력을 TL084C는 리어 및 센터/서브우퍼의 출력을 담당하므로 듀얼 OPAMP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트랜지스터를 사용하는 것보다 왜 IC를 통한 OPAMP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가? 애니악이라 불리는 진공관에서 IC로의 혁명처럼 기술적 발전이기 때문에? 결코 그렇지 않다. 사운드 쪽으로는 오히려 진공관 앰프가 환영을 받고 있다. 사실 AV 고급 기종에는 OPAMP보다 캐패시터와 트랜지스터 조합의 개별 회로를 통한 음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그 퀄리티는 훨씬 높다. 물론 현재 저가형 사운드에서 이러한 것을 바라는 일은 거의 불가능이다. 저가형 사운드에서는 OPAMP가 훨씬 효율적이며 음질면에서 효과적인 것이다. 자 그렇다면 왜 OPAMP가 좋은 것인지 간단하게(?) 알아보자.

▲ 그림 1, Opamp의 기본 구조

OPAMP는 그림 1과 같은 회로도를 가지고 있다. 언듯보기에는 뭐가 무언지 헷갈리실 것이다.

▲ 그림 2, Opamp에 의한 출력증폭과 노이즈 감소 효과

자 그림 2를 보자. 왠지 모르지만 그림 1를 통해서 2개의 신호를 받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OPAMP는 차동 입력 신호라 하여 서로 극성이 반대인 2개의 신호를 받아들여 하나로 합치며 증폭시키게되는데 여기서 서로 극성인 신호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신호차이만을 증폭시키고 통과시키고 같은 신호에 대해서는 증폭시키기 않고 신호를 거부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신호 즉 잡음에 대해서는 증폭시키지 않는 것이다. 이것은 곧 사운드 증폭에서 있어 레지스트리를 통한 증폭보다 OPAMP를 통해 저잡음 실현 곧 맑은 사운드를 우리는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 동사의 PA3000과 연계가 가능하도록한 단자

출력부쪽으로 3개의 단자가 나란히 있는데 이는 동사의 PA3000 앰프를 사용할 경우 이용하는 3핀 커넥터 단자이다. PA3000은 6채널 앰프를 지원하기 때문에 서로 연결이 가능하다. 연결에 필요한 케이블은 PA3000구매시 동봉되어 있어 동사(훈테크)의 다양한 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다.

▲ CMI8738로 인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