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만든 32배속 CD-RW,『SW-232B』(6)

오버버닝 테스트

- 레코딩 미디어 : Verbatim (650MB)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74분 43초를 저장할 수 있는 Verbatim 650MB CD-R 미디어의 경우 오버버닝을 통해 76분 30초 09까지 쓰시가 가능하다. 참고로 보유하고 있던 IOI 800MB CD-R 미디어의 경우 정상적인 오버버닝 테스트가 불가능하였다.
 

CloneCD를 이용한 SD2 Lock 복사 테스트

최근들어 레코더의 구입조건중에 하나가 바로 SD2 프로텍트의 지원여부이다. 물론 SD2 지원의 경우 어느정도는 S/W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지만 사용자들은 이왕이면 H/W로 지원해주길 바라고 있으며 이러한 요구에 맞춰 최근 출시되는 제품들은 SD2 지원에 신경을 쓰는 눈치다. 물론 현재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차후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지원을 해주는 경우도 종종 있다.

마치 창과 방패 양상처럼 최근 출시되는 레코더들이 SD2 프로텍트 복사가 가능해지자 SD2의 버전이 2.05X에서 훌쩍 2.51X로 업데이트가 되었다. 물론 단순히 레코더에서 지원을 못하게 하기 위해 새로운 코드를 추가해 업데이트를 한 것은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레코더 개발사들은 또다시 새로운 SD2 버전을 지원하기 위해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이다. 원본 CD의 SD2프로텍트 판별에는 ClonyXXL 최신버전이 사용되었다.

▲ ClonyXXL과 SD2 (v2.51)과의 절묘한 만남!

Clony XXL의 경우 최신 버전인 v2.0.0.3에서부터 SD2 v2.51에 대한 판별이 가능해졌으므로 최신 버전을 다운로드 하길바라며 다만 영어가 아닌 독일어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조금더 기다렸다 영문버전이 출시되기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것이다.

테스트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기존 SD2 프로텍트 (v2.05)의 경우 SW-232B와 LG가 모두 정상적으로 지원을 해주고 있는데, 최근 등장한 새로운 SD2 (v2.51)의 경우에서 SW-232B는 정상적일 실행이 불가능하였다. 앞으로 삼성측에서 이 문제에 대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공개되길 바란다.
 

소음 및 진동

실질적으로 사용하면서 사용자와 부딪치는 문제중에 하나인 소음과 진동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레코더의 소음 및 진동 테스트의 경우 아직까지 전문적인 장비가 마련되지 않은 관계로 최대한 동일한 환경 조건을 형성한 후 테스트 제품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을 상대적인 평가로 진행하였다. (필자 및 다른 리뷰어들의 의견을 취합한 상대적인 평가라는 점을 고려해 단지 참고정도로 생각해 주길 바란다. 소음과 발열이 낮은 순으로 1,2,3 )

테스트는 CD-R 미디어와 CD-RW 미디어를 각각 레코딩 할 때와 레코딩된 미디어를 동작시킬 경우로 나뉘어 살펴보았다. 테스트 결과 모든 항목에서 SW-232B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 그 차이는 근소한 편이지만 최신 제품이기 때문에 늦은만큼 많은 준비가 되어 출시된 느낌을 받게 해주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발열

발열의 경우 온도센서를 CD-RW 밑면의 중앙에 고정시킨 후 최대한 외부온도의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테스트기 진행되었다. 참고로 테스시트 실내 온도는 19.0℃를 유지한채 32배속으로 연속으로 레코딩 작업을 실시하였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CRW-2440은 작업 5분이 경과된 이후로 온도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이에 비해 연속된 레코딩 작업에도 SW232B와 LG는 양호한 발열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