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제이씨현시스템(주) 사운드 탈출, Extigy!!!

 들어가며

  필자 개인적으로 AMD매니아는 아니지만 이상하게 인텔 시스템만 구축하면 안정화되지 않는 징크스(?)로 인해서 어느새 AMD만을 7년 넘게 사용하고 있다. DX4-100부터해서 이제는 ATHLON XP 1600+를 사용하고 있고 만족하고 있다. 단 하나의 문제점만 빼고는 말이다.

'사운드 블라스터와의 충돌~'

그랬다. Athlon으로 넘어오면서 Via 칩셋과 충돌~충돌~ 또 충돌이였던 것이다. 지금은 많은 해결방안이 나와있지만 근래까지만 하더라도 하드 로딩만 하게되면 "삑~삑~"거리는 음이 간헐적으로 들렸던 것이다. 하지만 필자는 사블과 AMD과 결별하지 못해 일년 가까이 지내야했고 음악과 게임를 즐겨듣거나 즐기는 취미로 인해서 시간이 흐를수록 불만 증폭과 만만치 않은 시간을 투자해야 했다. 이러한 악연이 정말이지 미웠던 것이다. VIA가 밉고 사블이 미웠다. 물론 지금은 어느정도(?) 해결을 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애슬론 시스템과 사운드 블라스터와의 충돌문제로 고생하고 있기도 하며 사운드 카드가 외장이면 "이미 해결이잖아~"라는 푸념아닌 푸념도 해보았다.

그런데....

리뷰 시작부터 무언가 불만섞인 목소리였지만 지금 소개할 제품을 필자의 진심어린 고통을 아는지 케이스에서 뛰쳐나간 외장형 제품(?)이다. Creative사에서 새롭게 출시한 외장형 사운드 Extigy가 바로 그 제품으로 USB를 이용하여 컴퓨터의 사운드 출력을 담당하는 것이다. 다양한 포트를 제공하고 있어 확장성이 무척이나 좋아보인다. 자 그럼 이제 시작이다~

제품소개

멋있다..?

Extigy의 첫 느낌은 역시나 고급스러움이 아닌가 싶다. 제품 패키지는 상당히 큰 편으로 안에는 아답터와 USB케이블, 설명서과 인스톨 CD가 동봉되어 있다. 상당히 간소한 내용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식 판매때는 내용물의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이다.(적어도 한글 메뉴얼...)

자 그럼 Extigy의 특징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1. USB를 이용한 간편한 설치 방식

2. Dolby Digital 지원 및 각종 기기와의 호환성

3. 하드웨어적 CMSS 제공

4. 24/96 지원(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