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배속으로 날린다! Aopen CRW-2440 / 외관

레이아웃

먼저 전면, 후면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외형의 경우 이전모델인 CRW-2040과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다. 전면 베젤은 일반적인 아이보라 색보다 약간 짙은 색을 하고 있으며 트레이의 모양은 중안 부분이 약간 둥근 타원형을 하고 있다.

전면부의 구성은 다른 제품들과 커다란 차이가 없어 좌측부터 헤드셋 단자, 볼륨조절 및 트레이 강제 추출구, 1개의 상태 LED 그리고 1개의 Stop/Eject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공되는 상태 LED는 리딩시와 레코딩시에 동일하게 자줏빛색을 띄어 전면부만으로는 현재 레코더의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기 힘들다. 트레이에는 왼쪽에는 이제품의 버퍼언더런 방지기술인 JustLink 로고와 오른쪽에는 지원배속이 적혀있다. JustLink와 JustSpeed를 지원하는 것으로 봐서 Ricoh사 중요부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자.

후면의 모습또한 다른 제품과 크게 차이점을 발견할 수 없으며 2pin 디지털 출력단자또한 기본으로 제공한다. 그런데 가장 왼쪽을 살펴보면 아무런 설명이 되어있지 않은 단자가 있는데, 이곳은 바로 이 제품의 전송모드를 설정해줄 수 있는 비밀이 담겨 있다. 사용자 설명서에도 언급이 되어 있는 부분으로 기본적으로 공장 출하시에는 중앙에 점퍼가 꼽혀있다. 이때의 전송 모드는 Pio Mode 4로써 최대전송률은 16.6MB/sec이다. 그리고 만약 이 점퍼를 제거하게 되면 전송 모드는 ATA/33으로 변경되어 최대  전송속도도 기존의 2배가 커진 33.3MB/sec가 된다.

각각의 설정을 한 후 Intel Ultra ATA Companion을 통해 현재의 연결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자.

▲ PIO Mode 4로 동작하는 경우

▲ ATA/33으로 동작하는 경우

이렇듯 전송속도의 향상이 되었다고 해서 시디를 굽는 시간이 단축된다거나 하는 성능향상을 느낄 수 없지만 같은 채널에 하드디스크등을 같이 연결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느린 CD-RW의 전송속도로 인해 전체적인 속도저하를 발생하는 문제에 조금더 유연해질 수 있다는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트레이를 완전히 개방한 모습이다. 이 제품의 경우 수직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4개의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어 이 4개의 가이트로 좌/우 어느 방향으로도 수직으로 장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수직장착을 위한 4개의 후크
(사진을 클릭하시면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탐험

이제 살짝 내부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소음과 진동부분을 개선한 노력이 곳곳이 보이는데, 먼지등의 불순물의 유입을 막아주기 위한 방진필터역활을 해주는 스폰지가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시디롬의 진동을 막아주기위해 각 모서리 부분에 댐퍼가 존재(○부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픽업 구동은 Lead Screw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픽업렌즈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