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GMC, 고급형 케이스 'Noblesse Case' / 결론
 

새로운 시도! 세계로 진출하는 신토불이!

이번 Noblesse 케이스를 리뷰하면서 국산 케이스 기술이 전혀 외국에 뒤지지 않는다는 인상을 받았다. 물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그 평가가 틀려지겠지만 차별화된 디자인은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전혀 부끄럽지 않는 수준이며 Noblesse라는 제품명답게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미러/쿨 케이스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부분을 상당수 개선하였다. 이러한 면은 내부 구조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이전의 미러/쿨 케이스와 비슷한 내부구조를 갖고 있어 미러/쿨 케이스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는 확장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강판의 두께를 0.8T에서 1T로 늘림으로써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던 강성을 대폭적으로 향상시켰으며 5.25인치 베이와 3.5인치 베이의 연결 부분에 가이드를 제공해 외부의 충격등으로 인한 베이의 뒤틀림이나 휘어짐을 방지해주는 것도 눈여겨 볼 만하다.

그리고 미러 케이스에서 처음으로 사용되어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미러(거울) 부분을 고급재질의 미러를 채택하여 검은색 외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점도 뛰어나다. 그리고 전면부를 오픈 도어방식을 채택하고 자석과 철판의 배합으로 도어의 개폐가 쉬울 뿐만 아니라 왠만한 외부충격으로는 도어가 열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또하나 이러한 도어방식을 선호하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일반적인 베이가 보이는 구조를 실현해주기 위해 가이드를 제공하는 점등은 사용자의 편의 제공이라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