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주) 좋은 컴퓨터, NEXtec202 케이스

최홍덕/gipple@technoa.co.kr

들어가며

  사람이 사는 곳을 집(House)라 한다면... 컴퓨터는....?

 지금 옆쪽, 아래쪽에 보이는 컴퓨터를 바라보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케이스(Case)라 불리는 철판으로 작은 상자가 컴퓨터에게 있어서 집이라 할 수 있다. 이 집! 중앙처리장치와 메모리,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기타등등... 이 한 가족(?)이 머무를 곳이 쾌적해야 그 구성원들도 해피한 삶이 될 것이고 능률이 높아질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다.

사람도 다양한 집에서 산다. 에스키모인들의 이글루(Igloo)(좌측)와 고급전원주택(우측)
 

 그 구성원들의 특성과 주위 환경에 따라 이상적인 집도 다르듯이 어떤 목적에 쓰이는 컴퓨터 인지에 따라 적합한 케이스도 다를 것이다. 이런 점에서 '최적의 케이스'는 단순히 '값비싼 케이스'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 '자신의 상황에 알맞는 케이스'라 할 수 있겠다.(비싼 알류미늄 케이스라도 필자처럼 뭘 자주 떨어트리는 사람에게는 강성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그다지..)

 이런 케이스를 찾기 위해서 시장의 케이스들을 한번 볼 필요가 있다. 현재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케이스는 재질에 따라 크게 알류미늄과 강판으로 된 케이스로 나눌 수도 있고, 사용자에 따라서 서버용과 개인용으로 나눌 수도 있다.. 이중 가격적인 면과 사용 유저층을 따진다면 아직까진 강판으로 된 개인용 케이스가 주류라 할 수 있을 것이고, 쉽게 부르는 말로 '일반적인 케이스', '싸고 쓸만한 케이스'들. 아직 이들이 케이스 시장에서 주인공자리를 내주지 않은 만큼 일반유저들에게 선택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고 필자도 이쪽 케이스가 호감이 간다.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주) 좋은 컴퓨터가 자신있게 내놓은 NEXtec202 케이스이다. 이 리뷰를 통해서 이상적인 주인들을 찾길 바라며 펜을 든다.

(주) 좋은 컴퓨터 NEXtec202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