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오디오트랙, 필립스 Acoustic Edge - 설치
- 아쉬운 소프트웨어 지원, 그러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5.1 채널을 지원 -

 
하드웨어 & 드라이버 설치

PSC706 드라이버로 설치 된다.

 드라이버의 설치는 무난한 편이다. 일반 사운드 카드와 마찬가지로 드라이버의 경로(Windows 98/SE 사용자라면 CD-ROM 드라이브의 Win9X/English 폴더를, Windows 2000 사용자라면 Wdm/English 폴더를...)를 지정해 주면 위와 같이 간단히 등록되며 재부팅 과정을 거치며 설치가 완료되게 된다. 드라이버의 설치가 끝나면 강제적으로 어쿠스틱 엣지와 관련된 번들 소프트웨어들이 차례대로 설치되는데 사용자의 기호에 따라서 설치 유/무를 설정할 수 있다.

 만약 드라이버를 찾는 과정에서 취소를 하고 설치 CD를 삽입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창이 뜰 뿐, 자동 설치 프로그램이 시작되지는 않는다.

 설치 CD를 삽입하면 위와 같은 선택 메뉴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된다. 아이콘을 클릭하며 드라이버 업데이트 및 어쿠스틱 엣지 사운드 카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도록 되어 있다. 필립스 사운드 카드의 드라이버는 독특한 형식으로 이루어지는데 홈페이지에 접속하게 되면 시스템에 사운드 카드의 존재 유무를 확인한 후 업데이트가 되는 방식이다. 홈페이지가 영문으로만 제공되고 있어(물론 제공되는 어떠한 소프트웨어도 한글화되어 있지 않다.)  네트워크에 접속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 드라이버의 업데이트가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다.

드라이버 정보를 확인한 후 업데이트 하도록 하자.

 뿐만 아니라, 국내 서버가 아닌 외국 서버에 접속해야 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리며(필자가 실제로 다운로드 해 보았을 때 7KB/초의 느린 속도를 보여 주었다.)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시스템에 사운드 카드가 장착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번들 소프트웨어를 온라인 상에서 모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어, 딱히 어느 쪽이 좋다, 나쁘다를 논하는 것은 어렵다고 하겠다.

오디오 제어 프로그램 - 믹서

제어 프로그램의 디자인 - 일반적인 수준이다

 필립스 어쿠스틱 엣지의 핵심 소프트웨어라고 할 수 있는 믹서를 살펴 보자. 경쟁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DE5.1의 서라운드 믹서와 비교해 보시기 바란다.

사운드 블라스터의 서라운드 믹서와 비교해 보시길...

 소프트웨어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평가는 사용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다.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만 향상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서라운드 믹서에 비해서 어쿠스틱 엣지의 믹서는 저가형 사운드 카드의 그것에 준하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필자는 평가한다. ( 물론 어쿠스틱 엣지의 단편화된 메뉴를 좋아하시는 사용자 분들도 계시겠지만 필자 개인적으로는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의 서라운드 믹서와 같은 아기자기한 믹서를 선호하는 편이다. - 이 부분은 분명 사용자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부분이다. )

 그러나 고급형 사운드 카드답게, 다양한 항목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수준의 세세한 설정이 가능하다. 각각의 항목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존재하므로 원하는 수준으로 리버브와 에코 효과를 적용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다양한 입력 소스에 리버브 및 QXpander/QMSS 표과를 적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