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컴퓨터광장, 서플m 미니케이스 - 외부디자인
 

외부디자인

전면,후면 그리고 옆면 모습은 다음과 같다.

전체가 검은색을 하고 있어 차분한 느낌을 주며 전면 플라스틱 베젤의 모습은 개인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쉽게 질리지 않는 약간은 사이버틱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냥 간과할 부분이었는데 전면 베젤의 밑면을 살펴보면 공기가 흡입될 수 있도록 공간이 마련되어져 있다. 일반적인 케이스의 공기의 흐름을 살펴보면 케이스 주위의 차가운 공기를 전면에 위치한 쿨링팬으로 흡입하여 시스템 내부를 식혀준 후 더워진 공기를 후면의 쿨러 혹은 파워서플라이의 팬으로 배출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 본다면 전면베젤 밑면이긴 하지만 이곳을 통해서도 충분히 많은 양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될 수 있을 것이다.

전면베젤 밑면에 위치해 있는 공기 환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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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을 안전하게 잠글수 있는 도어록을 제공한다. 예전에 CPU와 램가격등이 하늘을 치솟던 시절에 일부 자취방과 기숙사에 도둑이 들어 케이스는 그대로 나둔채 돈이 될 만한 CPU나 RAM 등만을 골라 훔쳐가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였다. 필자같아도 보란듯이 본체를 들고 나가는 바보같은 행동보단(게다가 무겁기까지 하다 --;) 케이스를 분해해서 쉽게 분리되면서 가격이 높은, 게다가 부피도 작은 CPU나 RAM등을 빼가는 것이 훨씬 더 쉽고 이익일 것이다. 이 케이스는 이러한 도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쇠를 달아 케이스의 분해를 막아주는 도어록을 제공한다. 물론 열쇠는 본인 비용으로 부담해야 한다. 그렇지만 자주 오버클럭을 하거나 자주 장비들을 설치/제거하기 위해 케이스를 자주 열고 닫는 사용자나 열문제등으로 케이스를 개방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그렇게 큰 매리트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이다.

시스템을 잠글 수 있는 안전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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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베젤의 하단부에는 리셋버튼과 파워버튼, 그리고 Power LED 및 HDD LED가 위치해 있다.

전면하단부의 리셋 / 전원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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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에는 2개의 활성 LED가 제공되며 전원 버튼은 큼직하게 제작되어 보기에도 쉽게 누를 수 있게 되어 있다. 리셋 버튼은 약간 안으로 들어가 위치해 있어 실수로 인한 작동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위 사진을 보면 왠지 두더지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제 케이스 뒷면을 살펴보자. 별다른 특징이 없는 평범한 구조를 하고 있지만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내부의 작은 공간에서 손쉽게 파워를 장착/분해하기 위해 파워서플라이를 분리해서 옆으로 끼워넣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손쉬운 파워서플라이 장착

백판넬에는 장착되는 장비에 대한 설명이 컬러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어 확실한 구분이 가능해 장비 사용에 편리함을 준다.

백판넬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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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방식

이 케이스는 전방 슬라이딩 오픈 개폐방식을 취하고 있다. 전면베젤 양 옆면에 위치하고 있는 손잡이를 들어올린 후 케이스를 앞으로 잡아당기면 전면 베젤과 양면, 윗면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통째로 케이스가 분리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반대로 케이스를 조립할 경우에는 손잡이가 올려져 있는 상태에서 분리되어 있는 케이스를 안으로 밀어 넣은 다음 손잡이를 내려 고정을 하면 된다. 초보자도 큰 어려움없이 분해/조립을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하지만 시스템의 유지보수나 업그레이드 시에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전체를 빼내야 하는 불편함을 보이며 이것은 한쪽 측면만 열리는 사이드 오픈 방식에 비해서 단점으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