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컴퓨터광장, 서플m 미니케이스 - 내부디자인

내부디자인

케이스를 연 후의 내부 모습은 다음과 같다.

내부 프레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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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내부는 강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왠만한 충격에 뒤틀림이나 휘어짐을 보이지는 않는다. 물론 프레임 구조로 되어있다거나 중간부근에 뒤틀림을 막아주기 위한 지지대 등이 설치되어 있는 것보단 못하지만 작은 크기의 미니 케이스란점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필자가 예전에 사용하였던 케이스는 이 케이스와 마친가지로 전면 베젤과 양면, 윗면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통째로 케이스가 분리되는 구조를 갖고 있었는데 실수로 케이스 겉면을 무리해서 누른적이 있다. 단단하리가 믿었던 케이스 겉면은 예상과는 달리 약간씩 휘게 되었으며 그때부터 제대로 케이스에서 분리를 하거나 재 장착이 힘들었다.(철판이 그렇게 약하다니..) 그렇지만 이 케이스는 그러한 문제가 없다. 이 케이스에서는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쪽 측면과 상단부에 요철처리를 하여 외부 충격에도 외형을 그대로 유지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케이스의 손쉬운 개패와 충격을 막아주는 요철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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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인치베이와 5.25인치베이

3개의 5.25인치 베이와 3개의 3.5인치 베이를 제공한다. 요즘 추세를 생각한다면 베이의 숫자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이 케이스는 미들케이스도, 서버용 케이스도 아닌 미니케이스인 것을 생각한다면 그런 것까지 바라면 너무 큰 욕심을 듯 싶다. 5.25인치 베이는 모두 외부장착이 가능하며 5.25인치 베이에 시디롬과 CD-RW, 하드랙 정도를 연결하고 3.5인치 FDD와 하드 1-2개 정도를 장착하기에는 적당한 구조를 갖고 있다. 베이에 장치들은 나사로 고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자주 베이에 장치를 장착하거나 분리하는 사용자에게는 불편함으로 비춰질 수 있다.

5.25인치 베이는 케이스에서 분리되지 않으며 진동을 방지하기 위한 베이부분의 텐션 구조등은 되어 있지 않다. 3.5인치 베이밑부분의 볼트 (○부분)를 풀면 밑면의 3.5인치 베이 2개를 전면으로 빼낼 수 있는 구조를 하고 있다. 3.5인치 베이를 분리한 모습은 다음과 같다.

분리된 3.5인치 베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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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케이블들의 모습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산만하게 위치되어 있다. 작은 부분이라고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지만 선들을 하나로 타이등으로 묶어서 제공하는 편이 좀더 깔끔하고 조립하기에도 편리할 것이다.

전면의 흡입쿨러와 내부 케이블의 산만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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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케이스 전면부에 1개의 80mm의 흡입팬이 설치되어 있어 이곳을 통해 실외의 차가운 공기를 케이스안으로 흡입을 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후면부는 파워서플라이의 특이(?)한 장착으로 인해 배출용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어 있지 않다.

 메인보드 장착 패널에 메인보드를 고정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스페이서를 이용한 고정방식을 취하는 방법과 이 케이스처럼 육각고정나사와 지지대를 이용한 고정방식등으로 나눌 수 있다.
전자의 경우 설치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완전히 끼워지지 않아 밀착이 되지 않을 경우에 소음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는 단점을 보이며 후자의 경우에는 전자와 반대로 설치시에는 일일이 구멍에 지지대와 나사를 고정해야 하며 (손을 대충 고정하게 되면 시간이 지날수록 고정이 풀려 흔들리게 되므로 처음에 펜치등을 이용하여 단단히 고정해주길 권장한다.) 일단 고정이되면 이로 인한 소음문제등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둘다 서로 일장일단을 갖고 있다.

메인보드 장착 패널상의 나사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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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보드 장착 패널을 잘 살펴보면 나사를 고정하는 Hole 부근에 알파벳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각 보드 규격에 맞게 메인보드 고정 구멍의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규격에 맞게 나사의 위치도 바뀌게 된다. 이 케이스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자신의 메인보드의 규격에 맞게 Hole상의 알파벳을 찾아 나사를 고정하면 큰 어려움없이 메인보드를 고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각 알파벳에 따른 메인보드 규격에 대한 설명은 메인보드 장착 패널의 오른쪽 하단에 새겨져 있으므로 조립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보기 바란다.

메인보드 규격에 맞게 나사를 고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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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 편의성을 제공하는 사용설명서

케이스를 살펴볼수록 작은 부분에서 사용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제작사측의 노력이 옅보인다. 케이스의 베이에 주변기기들을 장착하다보면 가장 큰 애로사항이 각각의 배이에 얼마나 적당한 깊이로 주변기기들을 쑤셔넣는(?)냐이다. 케이스마다 전면 베젤과의 간격이 제각이 이므로 케이스의 베이 자체에서 알맞는 위치에 걸리게 설정되어 있거나 랙형식의 슬라이딩 가이드가 장착되어 있는 상태 (대표적인 케이스가 비너스 II, 네온등을 들 수 있다.)가 아닌 이상 사용자의 눈대중으로 그 깊이를 맞춰야 한다. 하지만 이 케이스에서는 앞에서의 그러한 방식을 취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변기기를 베이에 설치할 때 나사를 고정하는 위치를 그림으로 표시해 놓아 조립상의 편의를 제공해준다. 아주 간단한 아이디어이지만 직접 시스템을 조립하는 사용자의 관점에서는 고마운 배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케이스에는 세군대의 조립설명서를 제공하는데 5.25인치 및 3.5인치 베이의 나사 고정을 위한 조립설명서와 분리한 케이스 겉면을 닫을 때 케이스 아랫면에 걸리는 위치를 표시한 설명서를 제공해준다.

5.25인치 베이의 조립설명서


3.5인치 베이의 조립설명서


통카바 슬라이드의 고정위치 조립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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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카바 슬라이의 고정위치에 관한 설명서에는 자세한 설치 방법이 그림과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