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1.3GB DD-RW 대응 RW - CRX200E /

성능(2), Recording Test

레코딩 소프트웨어 / CD-R 호환성

레코딩 소프트웨어	지원배속		지원여부 확인
	CD-R	DD-R
Nero Burning ROM Ver. 5.5.1.8	12배속	x
Padus DiscJuggler Ver.3.0.780	x	x
NTI CD-Maker Professional v4.2.75	12배속	x
CDRWin 3.8D (4/12)	x	x
Fireburner 2.0 Beta 4	12배속	x
Clone CD 2.8.5.2	12배속	x
WinOnCD 3.8 PE(3.80.644)	12배속	x
Roxio Easy CD Creator 5.01s Platinum	12배속	x

현재 출시되는 레코더의 레코딩 자체의 능력은 거의 대동소이할 정도로 평준화가 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다면 사용자는 제품의 어떤면을 고려하여 선택을 할까? 요즘 들어 레코더의 구입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제품의 자체 브랜드보다는 레코딩시의 안정성 (이를 위해 요즘 출시되는 제품의 경우 버퍼언더런 방지기술을 채택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이다)과 사후 A/S, 그리고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레코딩 프로그램에서의 지원 여부일 것이다.

필자가 이 제품을 테스트하면서 가장 걱정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 레코딩 소프트웨어간의 호환성 문제였다. 출시된지 채 한달이 못되는 신제품이라는 점 때문에 기존에 출시되었던 CD-R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 여부도 불투명하고 Sony사의 홈페이지에서도 지원하는 S/W목록은 각 S/W에 문의하라고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호환성면에서 걱정이 되었다.

먼저 CD-R에 대한 호환성을 살펴보자. CD-R의 경우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의 지원을 보여주고 있다.  일반 사용자들도 많이 사용하기라 예상되는 레코딩 프로그램을 필자가 임의로 선택해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였는데 위에서 보듯이 DiscJuggler과 CDRWIN에서만 인식이 되지 않았다. (참고로 CDRWIN 4.0 Beta 버전에서도 아쉽게도 지원되지 않는다.) BIN/CUE 이미지 파일의 레코딩시의 표준이라 불리워지는 CDRWIN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쉬운 점이지만 대신 FireBurner 2.0 Beta 4에서 지원을 해주므로 다음버전에서 지원이 될때까지 아쉬운대로 사용이 가능히다. (물론 FureBurner또한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사용방법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DD-R의 경우 소니와 필립스의 자체 규격(PurPle Book)에 의거하여 제작되었기 때문에 역시나 취약점을 보인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레코딩 프로그램에서 최대 1.3GB까지 기록이 가능한 DD-R 미디어를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였으며 레코딩시에도 에러를 내는 문제를 발생하였다. 이것이 각 S/W회사에서 단지 업데이트 파일의 제공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지만 시장성과 범용성을 생각한다면 DD-R을 지원하는 레코딩 프로그램의 제공이 그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CD-R 미디어에 대한 호환성 여부에 대한 테스트를 하였다.

테스트에 사용된 8종의 CD-R 미디어 모두 완벽한 인식 및 12배속 기록을 보여주었다.일단 CRX200E는 기존에 사용되었던 CD-R 미디어와의 호환성에서는 별 문제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이번에는 8cm 미디어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다.

테스트 소프트웨어는 DirectCD v5.01과 Primo abCD였으며 테스트에 사용한 8cm 미디어는 Doremi 사의 CD-R 와 NOD, N2라는 브랜드명이 적힌 CD-RW를 사용하였다.

테스트결과 완벽하게 8cm CD-R은 지원하지만 8cm CD-RW 미디어의 경우 지원을 하지 않는다.

사용된 8cm CD-RW 미디어는 4배속 기록속도를 지원하며, DirectCD를 이용하여 UDF 포맷을 했을 경우 9분 52초가 소요(참고로 플렉스터 1610TA의 경우 9분 42초, 산요 CRD-BP1300P의 경우 14분 25초가 소요되었다.) 되어 플렉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빠른 포맷시간을 보여주었으며 되었으며 포맷후 149MB의 용량으로 인식이 되었다. 하지만 정작 포맷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패킷라이팅을 통한 파일 복사등에서는 에러가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레코딩 속도 테스트

CD-R

레코딩 속도를 테스트해 보기 위해 이전에 리뷰를 하였던 Liteon LTR-12101B, Ricoh MP7125A와 비교테스트를 진행하였다. 테스트 환경은 아래와 같다.

먼저 가장 기본적인 레코딩이라고 할 수 있는 순수하게 Mode1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는 파일과 14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는 Audio CD를 이용하여 테스트를 진행 하였다.

충실하게 12배속 레코더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비교 제품에 비해 약간씩 늦지만 이것은 이 제품이 미디어의 종류 (일반적인 CD-R/RW미디어인지 배밀도인 DD-R/RW인지)에 대한 구분을 위해 약간씩 지연을 보이기 때문이다.


DD-R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현재 DD-R 미디어를 지원하는 레코딩 프로그램은 기본으로 제공하는 PrimoCD Plus (v1.5.730) 가 유일한 셈이다. 하지만 설치부터 시작해 메뉴 및 도움말 등이 모두 일본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어 윈도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메뉴들이 깨져 실제 사용에는 많은 지장을 초래한다.
참고로 Sony홈페이지에는 CRX200E용 PrimoCD Plus의 업데파일(v1.5.731)이 등록되어 있으므로 꼭 다운로드 받길 권장하고 있다.

- 레코딩 프로그램 : PrimoCD Plus v1.5.731
- 레코딩 미디어 : CDQ-74CM (1.3GB)
- 레코딩 소스 : 하드디스크내의 2546 파일, 176디렉토리, 1194MB

레코딩에 걸린 시간은 '16분 45'초로 일반적인 12배속 레코더의 경우 585MB 용량을 레코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5분 50초~6분대인 것을 생각한다면 이론적으로 12배속 레코딩 속도로 1195MB를 레코딩 하는데 걸리는 예상시간은 약 12분인데 그것보다 약 4~5분 정도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

RW미디어의 파일복사 테스트

RW의 파일 복사 테스트에 앞서 4배속 및 10배속 RW 미디어의 포맷 시간을 알아보았다. (단 DD-RW의 경우 8배속이다.)

주목해야 할 것은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프로그램 이외에 DirectCD 5.01에서 인식이 된다는 것이다. 물론 인식뿐만이 아니라 포맷도 가능하였다. Full 포맷을 시도하면 약 15~20분 정도 소요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나오고 실제로 100%까지 도달하는데 약 18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이보다 약 20분 정도가 지나서야 트레이가 열리게 된다. 이것은 아직 DirectCD가 완벽하게 CRX200E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포맷 후 정상적으로 패킷라이팅이 가능하였다.

Primo abCD을 사용했을 경우 전체적으로 DirectCD 5.01에 비해 빠른 포맷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CD-RW 미디어의 경우 4배속의 경우 비교 제품에 비해 약 1분 내외로 늦는 모습을 보여준다.

DD-RW의 미디어의 경우 기존의 CD-RW 용량의 2배에 해당함으로 8배속으로 포맷을 하는 속도또한 2배가 더 걸릴 것이라 예상되어지며, 예상대로 약 2배정도의 포맷시간이 소요되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파일 복사테스트를 해보자.
테스트에 사용된 파일은 1개의 커다란 BIN 이미지파일(433MB) 데이터와 작은 파일의 이동 테스트로는 165개 폴더에 5,876개의 파일이 존재하는 총용량 525MB 데이터를 이용하였다

RW -> HDD로의 테스트는 RW의 리딩속도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CD-RW의 쓰기 속도테스트와는 상관이 없기 때문에 제외하였다.
참고로 보통 650MB CD-RW미디어의 패킷라이팅이 가능한 용량이 510MB 정도이며 1.3GB DD-RW 미디어의 경우 약 1.03GB정도의 기록이 가능하다.

먼저 대용량의 파일 1개를 복사할 경우를 살펴보자. 4배속 CD-RW 미디어를 사용했을 경우 비교 제품들에 비해 몇초정도 늦었지만 대등한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8배속의 경우 10배속으로 기록하는 시간에 비교한다면 맞는 소요시간을 보여준다. 또한 DD-RW 미디어를 8배속의 기록할 경우 8배속의 CD-RW 미디어에 기록할 때보다 약간 적은 소요시간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작은 용량의 여러개의 파일을 기록할 경우를 살펴보자. 일반 CD-RW 미디어를 이용할 경우 비교 제품에 비해 전체적으로 약간씩 늦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신 DD-RW 미디어를 사용했을 경우 대용량의 파일을 복사할 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 일반적으로 여러개의 파일을 쓰기 위해서는 빈번한 억세스를 하게 되는데 스펙상 CRX200E가 150ms로 가장 느린 억세스 타임을 보여주지만 실제 테스트에서는 비교제품의 10배속 RW 레코딩때 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멀티테스킹은? 8MB 버퍼메모리 사용

현재 출시된 12배속 제품의 경우 버퍼언더런 에러방지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화어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소니사의 제품에는 버퍼언더런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2배속 레코더의 경우 1초당 전송률은 150KB/s x 12 = 1.8MB/s 가 된다. 버퍼 메모리가 8MB라고는 하지만 버퍼 메모리안에 연속된 데이터의 흐름이 약 4.5초이상 멈춘다면 공포의 '버퍼언더런' 에러화면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환경에서 4초 이상 데이터의 흐름이 멈추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의 부하를 주어 버퍼언더런이 일어날 만한 상황을 조성해보았다.

- 레코딩 프로그램 : Padus DiscJuggler Ver.3.0.780 / Nero BurnningRom 5.5.1.8
- 레코딩 미디어 : 다이오유덴 650MB
- 레코딩 소스 : 이미지 (ISO) / 동아 대백과사전 99

시스템에 부하를 줄 경우CRX200E는 5개의 테스트 항목중 단지 2개만을 통과해 버퍼언더런 방지기술이 채택된 제품에 비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