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배속 지원 PX-W1610TA - 성능(1), Reading Test

테스트 PC
 

※ 테스트에 앞서..
벤치마킹에 사용된 그래픽카드의 드라이버는 nVIDIA Detonator 6.31 이며 Intel(R) Chipset Software v2.30.021을 설치하였다.

데이터의 읽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서 CD-R미디어와 CD-RW미디어에 대해 일정 구간에서의 데이터 전송 능력과 CPU 점유율, 억세스 타임에 대한 세종류의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객관적 비교를 위해서 RICOH사의 MP7125A (12/10/32)와 Newmax CRW-1232N(12/10/32)를 비교대상으로 삼았다.

테스트에 사용된 소프트웨어는 전송률 및 억세스타임/CPU 점유율 측정에 CD Winbench99가, 그리고 오디오 추출속도 테스트에는 WinDAC이 사용되었다.

데이터 읽기 능력 (1) - DTR (Data Transfer Rate) Test

CD-ROM 미디어 및 CD-R 미디어

CD-RW 드라이브에서 CD-R 미디어를 읽을 때의 데이터 전송능력에 대한 테스트이다. 참고로 CD-RW의 리딩 테스트는 따로 실시하였다.

아주 만족스러운 테스트 결과를 보여준다.
PX-W1610TA의 경우 스펙상으로 40배속(6,000KB/s)의 데이터 읽기능력을 보여준다고 명시되어 있는데 결과를 보면 이를 충분히 만족시켜준다.
처음 시작시에 3800KB/s(25배속)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이며 마지막 트랙에서는 6300KB/s(42배속)으로 마무리되어 오히려 스펙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여주며 그래프 곡선도 매끄러운 상승곡선을 보여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상태를 보여줌을 알 수 있다.

CD-RW 미디어

이번에는 CD-RW 미디어의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도록 하자.
CD-R 미디어의 테스트결과와는 조금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부터 먼저 말하지만 CD-RW 미디어의 경우 40배속이 아닌 32배속의 데이터읽기 성능을 보여준다. 비교 제품과 거의 동등한 전송속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CD-RW 미디어의 경우에는 완벽하게 40배속의 읽기 성능을 보이지 않는 점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는다.

데이터 읽기 능력 (2) - 접근 시간 및 CPU 점유율

미디어의 리딩에 큰 영향을 주는 접근시간(억세스 타임)과 CPU 점유율에 대해 알아보자.

접근 시간 (Acess Time)

CPU 점유율 측정

억세스 타임의 테스트 결과 비교 제품에 비해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교 제품중 Ricoh MP7125A의 경우 스펙상의 억세스 타임은 120ms이지만 CD-R/CD-RW 미디어 모두 100ms 내외의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것에 비해 물론 이 제품의 스펙상의 억세스 타임이 140ms인 것을 생각하면 결과가 양호하게 나왔다고는 하지만 비교 제품에 비해 전체적으로 낮은 억세스타임을 보여주는 것은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이전 모델인 PX-W1210TA의 경우 동급의 다른 제품에 비해 느린 억세스 타임 (150ms)를 보여 왔던 것을 생각하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레코딩을 하는데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레코더를 시디롬으로 사용하거나 CD-RW 미디어를 패킷라이팅으로 사용할 경우 상대적으로 느린 억세스 타임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CPU 점유율 측정에서는 모든 제품이 2% 미만의 CPU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낮은 CPU 점유율로 인해 레코딩 작업시에 더욱더 안정된 환경을 제공해줄 수 있으며 MP7125A의 경우 괴물(?)같이 낮은 CPU 점유율을 보여서 눈길을 끌며 PX-W1610TA의 경우에도 만족할 만한 낮은 CPU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다.

데이터 읽기 능력 (3) - 오디오 추출능력 Test

이번에는 오디오시디를 이용한 오디오 추출에 대한 성능을 알아보도록 하자.

 - 테스트에 사용된 오디오 시디 : 마돈나의 American Pie곡
 - 연주 길이 : 4분 30초
 - 트랙 : 동일 17트랙
 - 전체 플레이타임 : 79분 30초이며(곡간 갭 포함)

오디오 추출시 최 내각의 트랙부터 최 외주까지 동일한 트랙을 이용함으로써 객관적인 측정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역시 Plextor! 라는 말이 나올 만한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필자의 경우 오디오 추출의 경우 시디롬보다는 레코더를 많이 선호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요즘 유통되는 대부분의 EIDE 시디롬의 경우 오디오 추출면에서는 리딩 성능에 비해 형편없는 오디오 추출성능을 보여주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오디오 추출성능이 뛰어난 레코더를 사용한다.
결과에서 볼 수 있듯이 첫 트랙의 경우 19배속의 오디오 추출을 보이며 계속 꾸준한 상승곡선을 보여 마지막 트랙(17번째)에서는 38배속이라는 상상할 수 없는 오디오 추출 성능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