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GMC,
펜티엄4 지원 GMC S508 케이스 - 결론
결론
앞에서 밝혔듯이 이 케이스는 이전에
출시하였던 IW-S500모델을 개선한 제품이다. IW-500에서 장점으로 여겨졌던
점들을 그대로 수용하면서 추가적으로 펜티엄4 지원을 개선한 마이너
업그레이드라고 할까?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외관으로 오랫동안 사용함에 있어서도 쉽게 질리지
않으며 내부의 모서리 부분은 모두 곡면처리를 하여 조립시에 손을 벨
염려가 없다.
그리고 베이에 시디롬이나 FDD등의 장착시에 나사가
필요없는 슬라이딩 가이드 방식과 나사고정방식을 혼합함으로써 다양한
사용자의 요구를 만족시켰으며 스페이서가 필요없는 메인보드지지대
또한 이 케이스만의 장점이라 내세울 수 있다. 슬라이딩 가이드의 경우
베이에 완벽하게 밀착되지 않으면 진동에 의한 공명현상등으로 오히려
소음이 커지는 문제를 발생시키지만 이제품의 경우 뛰어난 밀착성을
보여주어 진동에 의한 소음은 거의 없는 편이었다. 펜티엄4 지원을 위해
메인보드지지대에 4개의 히트싱크용 마운트 Hole이 존재하며 더나은
쿨링효과를
위해 전면 베젤밑면에 공기흡입구를 마련하는 세심함도 선보였다.
파워는 Sesonic 300W를 제공하며 펜티엄4 전원규격을 만족한다. 또한
ADDA사의 고급팬을 사용하여 저소음에
뛰어난 쿨링 효과를 보여주며 제공하는 파워커넥터도 큰 것 7개와 작은
것 2개로 넉넉한 확장성을 보여준다.
메인보드지지대에 4개의
마운트 Hole이 있는 것과 전면 베젤의 모양이 변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전 IW-S500 모델과 다른 차이점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물론 IW-S500
모델이 장점이 많은 제품이긴 하지만 펜티엄4를 사용하지 않는 유저들은
구지 GMC S508을 구입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차라리 요즘
출시되는 일부 케이스의 경우 메인보드지지대만 케이스에서 분리되는
형태를 취하는 것이 있는데 조립시나 유지보수시에는 더욱더 편리함을
보여준다. 만약 IW-S500모델이 메인보드지지대를 분리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면
아마 GMC S508케이스는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까지
펜티엄4를 구입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아직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펜티엄4에 사용되는 RDRAM은 현재 SDRAM의
3~4배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니 이것 또한 가격을 높히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
하지만 결국에는 펜티엄4로 시장이 바뀔 것은 분명하다.
단지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관건이 되겠지만..
그런 면에서
볼때 이 케이스는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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