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성민시스템 IMT4000 케이스 - 내부디자인
 

외부디자인

케이스를 연 후의 내부 모습은 다음과 같다.

이제품은 이전에 출시하였던 Doddy,Kitiy 케이스와 동일한 내부구조를 갖고 있다. 케이스의 상부를 살펴보면 강판이 아닌 프레임구조로 제작되어있다. 프레임으로 사용하는 이유로는 작은 부피를 차지하는 것에 비해 강도가 높아지며 그로 인에 휨이나 뒤틀림등을 막아줄 수 있다.

하지만 상부는 프레임으로 강하게 고정한 반면 하단쪽은 단지 강판들을 연결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견고하다고는 느낌을 받지는 못하였다.

이 케이스의 또 다른 특징이라 한다면 뛰어난 쿨링효과를 위해 내부에 쿨러를 장착할 수 있는 많은 공간을 할애하고 있다는 점이다.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각종 장비들이 고성능, 고집적화 되면서 어쩔 수 없이 발생되는 문제중의 하나는 바로 '열'문제일 것이다. CPU, 메인보드는 물론 그래픽 카드, 하드디스크에 이르기까지 열을 내지 않는 것이 없을 정도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케이스의 구조를 단지 겉모습이 번지르한 것보다는 내부 구조 변화를 통한 효율적인 쿨링시스템을 구현하는데 그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케이스 또한 그러한 시대적 흐름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후면에는 80mm 쿨일팬을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전면베젤 하단에는 기본으로 80mm 쿨링팬이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추가로 측면에 60mm 쿨링팬 2개를 추가로 설치 할수 있게 되어 있어 뛰어난 쿨링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내부케이블들이 전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체 제공되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는 이전의 Doddy/Kitty 케이스 리뷰에서도 언급되었던 문제였는데 이 제품에도 아쉽게도 고쳐지지 않았다. 작은 부분이라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을 생각한다면 고려해볼 만한 일이 아닌가 싶다.

내부 케이블, 산만하고 정리되어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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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서플라이

이 제품에는 기본으로 SUNPOWER 250W 파워서플라이가 제공된다. 이전에 각종 케이스에 함께 끼워넣기 식으로 제공되었던 SUNPOWER의 일부 제품의 경우 표시되는 출력과 실제로 사용할 때 그 출력에 훨씬 못 미치는 출력값을 보이며, 또한 일정치 않는 불안정한 출력을 보여주어 시스템 전체의 안정성을 떨어뜨리는 원인을 초래하였다. 하지만 요즘 제공되는 SUNPOWER의 경우 그러한 문제들을 어느정도 해결하여 안정적인 출력을 내어 주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을 것이다.

파워서플라이에 장착되어 있는 전원 커넥터의 구성을 살펴보면 하드, 시디롬용등을 연결할 수 있는 커넥터 4개, 3.25" 드라이브를 연결할 수 있는 FDD 커넥터가 1개, 20핀 ATX 전원연결단자로 구성되어 있다.

제공되는 전원커넥터. 너무나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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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5.25"용 4개의 커넥터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3개의 커넥터에 Y케이블을 연결하여 4개를 연결할 수 있게 해놓은 것이다. 이 제품의 경우 5.25" 4개, 3.5" 3개로 총 7개의 베이가 존재하며 기본으로 쿨링팬 1개, 추가로 3개의 쿨링팬을 장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제공되는 커넥터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펜티엄4 설치를 위한 배려

이 제품의 내부를 살펴보면 펜티엄4 지원을 위해 펜티엄4용 히트싱크를 달 수 있도록 메인보드 장착 패널상에 4개의 Hole이 마련되어있다.

펜티엄 4 용 히트싱크를 달기 위한 메인보드 장착 패널상의 4개의 H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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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티엄4가 정식 발표된 이후로 그 성능에 대한 회의도 많이 들고 비판도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만큼 많은 부분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앞으로 시간이 흐르면 펜티엄4로 바뀌게 될 것이다. 단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가 문제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