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주) 제이스텍 인터피드 Geforce 2 MX
 

이성복 / polabear@technoa.co.kr
 

들어가면서

  Nvidia사의 보급형 시장을 타켓으로 한 NV11(공식명칭 Geforce2 MX)이 발표된지도 5개월이 되어간다. GTS 코어에 기반을 두면서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보여주며 시장에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있는 상태이다.

 Geforce2 MX의 특징을 간단히 요약해 본다면 0.18 미크론 공정, 175MHz 코어 클럭, 128 Bit 버스, 2 pixels/clock, 2 texture/pixel, 하드웨어 T&L, Clipping 지원등을 들 수 있다. 그리고 TwinView 라는 새로운 기술이 추가된 제품의 경우 Matrox사의 듀얼헤드와 비슷한 기능을 제공하며, 또한 이미지 채도를 디지털로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 DVC(Digital Vibrance Control)를 채용하며 더욱 세밀하고 컬러풀한 화질을 제공해준다.

이번에 테스트할 제품은 멀티미디어 보드 전문 업체인 (주) 제이스텍의 '인터피드(INTERPEED) Geforce2 MX'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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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방지를 위한 내부 모습

 케이스자체도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되어 견고함을 느낄 수 있으며 내부를 살펴보면 제품또한 스폰지로 둘러싸여있어 웬만한 충격에는 영향을 받지 않게 되어있어 제품 보호측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내용물
 

사용자 설명서, 드라이버 시디

 사용자 설명서의 경우 38페이지 분량으로 한글로 제작되어 제공된다. 일부 Geforce2 MX 제품은 영문메뉴얼만을 제공하는 무성의를 보이는 것과 비교한다면 사용자를 위한 편의 제공이란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것이다. 카드의 전반적인 개요에 이어 윈도우 98/2000/NT 4.0용 드라이버 설치 방법을 그림과 더불어 큼직한 글씨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카드의 구성에 대한 설명 부분에 인용된 이미지가 실제 제품의 모양과는 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안겨줄 수 있다.

 설치 CD에는 메인보드/그래픽카드/사운드카드/멀티미디어 카드용 드라이버등이 모두 포함된 통합 드라이버 시디를 제공한다. 조금 불만스러운 점은 하나의 시디안에 여러종류의 각종 드라이버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디안에 구체적으로 무엇이 들어가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이 어디인지 쉽게 찾아낼 수가 없게 구성이 되어 있다. 참로로 Ndivia Detonator3 v6.31 드라이버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