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Global, SkyScan 1510 - OSD/성능

OSD 버튼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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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

OSD 버튼은 표준적인 4버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왼쪽이 메뉴호출 버튼, 오른쪽이 메뉴선택버튼이다. 여타의 모니터들과 크게 다른점은 없으나, 버튼 자체에 기능을 약자 혹은 아이콘으로 새겨놓아서 심플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OSD 화면의 모습
↖ : 초기화면  ↗ : 언어설정화면  ↓ : 선명도조절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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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 메뉴 역시 매우 깔끔하다. 메뉴의 색상도 안정되어 있으며, 메뉴의 배치와 구조 역시 편리하게 되어 있다. 다만, 언어선택 메뉴에 역시 한글은 없고 에스파니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가 들어있다. 늘상 모니터 리뷰를 하면서 생각하는 것이, 과연 국산 모니터에서 이 독일어/프랑스어/이탈리아어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이다. 그러한 다국어보다는 한글 하나를 넣는 것이 이미지 제고에 더욱 좋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특이한 부분은 선명도 설정 메뉴이다. 이것은 예전에 리뷰했던 M15S에서도 역시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인데, 아나로그 시그널을 최대한 정류해서 잔상등을 제고하는 기능이다. 이 테스트에 사용한 비디오카드가 ATI Rage Pro 칩셋을 사용한 제품인지라, 테스트에서는 별다른 모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왼쪽이 Sharpness를 켰을 때, 오른쪽이 껐을 때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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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Force256, TNT 등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비디오카드를 사용할 경우는 Sharpness의 향상으로 인한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패널 성능

아래는 LCD 패널의 문자가독성 및 각 상태의 사진이다.

 
  
  
  
  
각 상태의 테스트 화면. 색감과 선명도는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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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과 선명도는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하지만, 여기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은 과연 모니터 뒷면의 방열구가 왜 그렇게 적었는가이다. 대충, 다른 모니터들의 2/3 내지는 절반 수준에 해당한다. 이것은 이 모니터의 발열량이 타 모니터에 비해서 낮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것이 LCD 모니터에 있어서 과히 좋은 면만을 말하고 있지는 않다.

바로 백라이트의 휘도가 약하다는 것이다. 휘도의 손실은 웬만해서는 드러나지 않지만 가시각의 차이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친다. 이 제품의 경우 가시각이, 특히 상하 가시각의 경우는 매우 좁은 편이기 때문에 화면 정면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흰색이 바로 황색으로 변해버린다. 색감에서와 가시각에서의 화질 손실은 화질에 큰 신경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있어서는 큰 단점으로 작용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