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 Mirror - 디자인

GMC, Mirror
큰 사진을 보려면 사진을 클릭

외부 디자인/베이

 
  
제품의 외관
↖ : 전면부   ↗ : 베이 커버를 제거한 모습

케이스의 앞부분이 좀 특이하다. 반사되는 재질로 되어 있는데, 그렇다고 크랙이나 흠집이 생기기 쉬운 재질은 아니어서 외관의 손상에 대한 걱정은 어느정도 덜 수 있다. 반사되는 재질로 되어 있는데다가 그 외의 부분은 근래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화이트 펄 색상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러움을 부가하고 있다.(필자의 생각에는 이보다는 실버메탈 톤이 조금 더 멋져보이는데..) 흥미로운 것은 베이의 커버이다. 푸시-래치 방식의 커버이기 때문에 떼어냈다가 도로 장착하기가 용이하다.

다만, 이러한 방식의 채용으로 인해서 베이 커버가 확실하게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커버가 약간 덜걱거리는 느낌을 준다. 더군다나 케이스를 옮기거나 앞부분이 약간 눌리기만 해도 커버가 빠져나온다. 이에 대해서는 커버가 보다 안정적으로 장착되어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고려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베이는 5.25" 가 위쪽에 세개, 아래쪽에 한개가 있으며, 3.5" 노출형 베이는 가운데에 2개가 있다. 흥미로운 것은 케이스 하단부의 베이이다.

케이스 하단부의 5.25" 베이
큰 사진을 보려면 사진을 클릭

좀 의아하게 생각할 사용자도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것은 CD-ROM 등의 스토리지 디바이스용으로 만들어진 부분이 아니다.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 플래티넘의 라이브 드라이브 등, 별도로 하나의 베이를 점유하는 장비를 위해서 만들어진 부분이다. GMC 측에서는 이후에 이 부분에 USB 및 오디오 단자 등의 멀티미디어 단자를 집적한 베이를 추가할 것이라고 한다.

전원버튼은 FDD 베이의 아래쪽에 있는데, 반투명의 프라스틱 패널에 가려져있다.

전원버튼은 쉽게 눌리지 않도록 가려져 있어서 버튼을 누르기 위해서는 프라스틱 패널을 들어올려야 한다. 얼핏 생각하면 불편할 수도 있지만 실수에 의해서 전원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몇몇 케이스에서 전원버튼을 상당히 묵직하게 만들어 놓은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