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Multimedia M15S - OSD/성능

OSD 버튼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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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

OSD 버튼은 표준적인 4버튼 구조를 가지고 있다. 가장 왼쪽이 동작 LED이고, 가장 오른쪽의 큰 버튼은 전원버튼이다. 메뉴선택 2버튼, 설정 2버튼의 구조이며, OSD의 상하 계층구조와는 잘 연동되고 있는 것 같지 않다.

 
 
OSD의 모습
↖ : OSD 초기화면. 다양한 메뉴를 볼 수 있다.
↗ : 밝기 및 명암, 시그널 동기에 대한 설정메뉴
↙ : 특이하게도 시그널에 대한 필터링 메뉴를 가지고 있다.
↘ : 언어선택메뉴. 일본어 옵션은 있으나 우리말 옵션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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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D 메뉴에서는 여타의 모니터들과 상당히 다른 점을 볼 수 있다. 우선, 시그널 동기위치 설정이 가능하다. 이것은 그래픽카드의 특성에 모니터를 최적화시켜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실제로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아닐것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필터링 메뉴이다. Sharpness 선택 메뉴에서 노멀과 텍스트로 갈라지는데, 여기서 Text로 설정하면 조금 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다. VGA 카드가 뿌려주는 시그널이 어느정도 안좋아도 이를 모니터 내의 ADC에서 필터링해낼 수 있다는 것이다. 언어선택 메뉴에서는 약간 아쉬움이 남는다. 기왕 2바이트 문자를 지원할 것이었으면 한글도 지원하게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정작 일본어 메뉴는 포함되어 있어도 한글 메뉴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어차피 제품이 수출 위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서 국내 시장에 대한 고려가 비교적 적다고는 하지만 어딘가 아쉽기는 하다.

성능

LCD의 성능은 준수하다. 제조사에 따르면 ADC를 고급제품을 사용해서 어느정도 안좋은 그래픽카드라 하더라도 화질의 손상을 웬만큼 보상해 줄 수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15" LCD 모니터 치고는 썩 좋은 화질을 보여준다. 아래의 사진들은 CRT 테스트용 Ntest를 돌린 화면이다. 화질에서의 특징보다는 이러한 화면을 보여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화질 테스트 화면

한편, 가시각을 보면 근래의 17/18" 급 LCD 모니터들이 보이는 80~90˚ 정도에 비견되기는 힘들지만 그래도 15"급 LCD 수준에서는 매우 준수한 성능을 가진다.

왼쪽부터 60˘, 30˚, 정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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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를 옆으로 놓은 상태에서도 충분한 가독성을 가지고 있어서 화면을 보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