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max CRW1232N - 외형, 소음 및 진동

Newmax CRW1232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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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겉모습은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그런데, LED와 강제사출 핀을 위한 구멍, 전원버튼의 위치, 오디오단자와 볼륨조절단자의 위치가 리코사의 제품들과 너무나도 흡사하다. 마치 리코의 OEM이 아닐까 할 정도로.(오른쪽의 사진은 샘플제품의 사진이기 때문에 전면부의 베젤에 속도의 프린팅이 되어있지 않다. 실제 판매 제품에는 위의 사진같이 속도 프린팅이 되어 있다.)

단색의 LED 만을 가지고 있어서 작동상태를 알아보기도 쉽지 않다는 것도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다.

전체적으로는 깔끔하고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좀 더 사용자를 배려해 주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대단히 흥미로운 점은, 모든 점에서 리코사의 드라이브들과 닮아있다는 것이다. 트레이 개폐구조를 보면 이중구조를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으로 리코사의 제품들이 채용해 오던 방식으로써, 먼지의 유입을 보다 줄일 수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다.

트레이를 열면, CD의 수직장착을 위한 걸개가 나타나는데, 이 역시 좌/우 어느쪽으로도 세워서 쓸 수 있도록 4방향 모두에 걸개가 위치해 있다. 얼마전 리뷰되었던 리코사의 MP9120A의 리뷰를 보면 필자가 '리코사의 드라이브와 흡사하다'고 말한 것의 이유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제품은 리코의 OEM 제품이다. 전체적인 형태가 리코의 드라이브들과 완전히 닮아있다는 것이 그러한 부분을 입증해주고 있다. 리코사의 엔진을 OEM 받아서 국내의 공장에서 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리코의 제품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기본적인 성능은 리코의 제품과 흡사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소음 및 진동

소음 및 진동은 상당히 적은편이다. 32배속이라는 속도가 높은 RPM을 요하는 것은 아니니만큼, CD-ROM 리딩 테스트에서도 그다지 많지 않은 소음만을 발생시킨다. 가장 소음이 많이 생겨나는 억세스 타임 테스트에서는 약간 시끄럽기는 하지만 여타의 제품들보다는 조용한 수준이었다. 발열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10여장을 연속으로 레코딩해도 약간 미지근한 수준만의 발열상태를 보여주고 있어서 발열대책은 충분히 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실제 성능은 어떠한가를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