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nus-e 미들타워 케이스 - 내부구조, 편의성

내부의 전체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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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구조

섀시

제품의 내부 모습 역시 유달리 두드러지지는 않는다. 뒤쪽으로 잘만사의 80mm 팬이 장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앞쪽에는 베이들과 80mm 팬을 추가로 설치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그 외에는 대단히 평범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케이스의 위쪽이 각이 진 파이프 프레임 형식을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서 전체적인 강성은 대단히 강한 편이다. 제품 자체에 사용된 스틸의 강성도 좋은데다가 파이프 프레임과 각부의 깔끔한 마무리가 조화되어서 여타 중저가형 케이스와는 비교되지 않는 높은 강성과 안정성을 가진다.

흥미로운 것은 커버와 섀시 사이에 약간의 완충재를 두었다는 점이다. 아래 사진을 보자.

 
이러한 완충장치가 섀시와 커버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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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완충장치의 채용으로 인해서 섀시와 커버가 닿는 부분에서의 마찰을 줄여주고 도금부분의 벗겨짐을 방지하고 있다. 작은 부분이기는 하지만 제품의 수명 및 편의성와 크게 연관되는 부분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장치는 커버가 열리는 케이스 왼쪽부분에만 해당되며, 오른쪽 부분은 이러한 장치가 되어있지 않다.(그래서 오른쪽 커버는 벗겨내기가 대단히 뻑뻑하다.)

베이

 
5.25" 베이의 모습(左)와 3.5" 베이의 모습(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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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 베이는 평범하다. 3.5" 베이의 경우 탈착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한 점이라 하겠다. 베이 위에 보이는 레버를 Open의 상태로 놓은 후에 베이를 통째로 당기면 분리된다.

3.5" 베이가 별도로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등의 장착에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드라이브를 4개 모두 물릴 경우에, 사이사이의 간격이 좁은편이라 과열의 우려가 있다. 케이스의 크기도 큰 만큼, 약간 더 높게 만들어주더라도 중간에 충분한 간격을 만들어주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한다.

팬 및 기타 편의성

 
팬의 외부 모습과 안쪽에서의 모습. 잘만사의 CNPS 마크가 살짝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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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되는 쿨링팬은 80mm의 제품으로써, 잘만사의 CNPS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여타의 팬들과는 달리 5V의 전원을 사용하며, 21dB 이하의 소음만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정숙성을 자랑한다. 연결 핀은 일반 전원커넥터용 4핀 헤더와 메인보드용 팬 커넥터 헤더인 3핀 헤더를 동시에 제공하지만, RPM 센서가 달려있지는 않아서 RPM을 확인할 방법은 없다. 메인보드용 3핀 헤더를 사용하고 있으니 RPM 센서를 같이 제공했더라면 좀 더 좋았을 것이다.

 
전면부의 팬을 추가할 수 있는 공간(左)와 각종 커넥터들(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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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전면부에도 80mm 팬을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있는데, 팬이 기본번들되고 있지는 않다. 각종 커넥터는 깔끔하게 묶여 있어서 별도로 타이를 사용해서 묶어줄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