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스마테크, Tank-1 케이스 리뷰

손 쉬운 케이스 개폐

이 케이스는 개폐되는 부분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여러 번의 나사질로 케이스의 측면을 고정해야 하는 일반 케이스와는 달리 1개의 나사 만으로 케이스를 개폐할 수 있기 때문인데, 아래의 사진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기로 하자.

1. 후면의 나사 제거	2. 케이스 상단을 슬라이딩 방식으로 연다
3. 케이스의 왼쪽측면을 위로 밀어 올린다.	케이스의 개폐부분은 이 Tank-1 케이스의 가장 장점이 되는 부분인데,  적은 슬라이등 방식으로 케이스를 개폐하는 종래의 방식을 탈피하여 측면을 Cap-Lock 방식으로 열게 최소 공간만을 사용하였고,  사용자가 최소한의 힘으로 시스템 조립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기 때문이다.  이 케이스를 구입하고 시스템을 조립하실 때 참고를 하시라고 순서대로 사진을 배치해 두었다.  필자도 조금 이 케이스를 열고자 힘을 낭비하였기 때문에...  음..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몰딩 처리가 완벽하게 된 내부 / 쿨링 성능

내부의 메인보드 지지면	간단한 케이스의 내부 사진
내부에 인쇄된 설명	메인보드 지지대

고급형 케이스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내부 몰딩 처리가 상당히 깔끔했다.  모든 부분이 완벽하게 몰딩 처리가 되어 있어서 사용자들의 실수로 손이 다칠 수 있는 부분은 100%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리고 내부적으로 다른 장점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시스템들을 많이 조립해 본 적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장착하기 위하여 일단 메인보드를 장착하고 메인보드에 있는 나사구멍을 통하여 케이스 지지면에 나사를 박아 본 경험이 많을 것으로 안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 이므로.. ^^:)  하지만 이 케이스 내부의 지지면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이것을 해결했는데 그것은 폼펙에 맞추어서  간단하게 이니셜로 나사 구멍 마다 표시를 해두었다는 점이다.

이렇게 3가지 이니셜로 모든 지지대 나사 구멍 옆에 표시를 해두었기 때문에 더욱 쉽게 조립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메인보드 지지대가 한 개 박혀 있는 데 이것은 모든 폼펙의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구멍으로써 마지막으로 나사로 메인보드를 고정시킬 때 메인보드가 밀리지 않게 해준다. (위사진에서 오른쪽 밑에 있는 사진이다.)

아까도 잠깐 언급을 했지만 고급형 케이스라면 기본적으로 공기 순환 구조를 염두에 둔 설계가 있어야 한다. 자 그렇다면 이 케이스의 경우는 어떨까?  옆의 사진은 이 케이스의 공기가 순환되는 모습을 간단한 도식으로 표시했다.

전면부 80mm, 후면부 60mm 쿨러를 채용하여 상당히 만족할 만한 쿨링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전면부에 장착되는 흡입 팬은 플라스틱 가이드를 이용하여 장착을 하기 때문에 별도의 나사를 이용하여 케이스에 고정시킬 필요가 없으나, 후면부 배출 팬의 경우는 나사를 이용하여 케이스에 고정을 시켜야 했다.

케이스의 쿨링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분들이라면 이 케이스는 훌륭한 효과를 보여줄 것이다.   다만, 흠이 있다면 쿨러를 별도로 구입을 해야 한다는 것인데,  판매처에서 조금더 신경을 써서 1개의 쿨러라도 제품에 포함을 해서 판매를 한다면 케이스의 구매 가치는 더욱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   아참 그리고 한가지 당부를 하고 싶은 점은 이런 멋진 구조를 가진 케이스에 쿨러 2개를 장착한다고 해도 내부 선 정리를 깔끔하게 하지 않는다면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한다.  보다 높은 쿨러의 효율을 위하여  깔끔하게 내부 선 정리를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