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라벨프린터, Casio, KL-P1000 출시

KL-P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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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이나 소규모 사무실에서 파일이나 혹은 기타 등등에 이름을 써 넣을때 답답하신 적은 없었는지? 필자의 경우도 악필은 아니지만(실은.... 명필이다. -_-;) 그래도 손으로 써서 붙이는것보다는 프린터로 예쁘게 출력해서 잘 오려서 붙여놓는것이 보기에는 훨씬 좋다.

그러나 매번 하나하나 출력해서 가위로 오려붙일수도 없는일이고. 이럴 때 사용할 수 있는 주변기기로써 라벨 프린터가 있다. 기존의 라벨 프린터는 독자적으로 동작할 수 있지만 대단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서 잘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물론 폰트와 키보드, 프로세서 등을 내장하기 때문이겠지만 가격은 너무 높았다. 이번에 출시된 카시오의 KL-P1000은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하는만큼, 이 기기 자체가 포함하는 기능은 오로지 출력기능밖에 없다. 그래서 대단히 저렴한 가격과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마치 마우스 패드처럼 생겼는데, 정말 마우스패드다. 프린터는 윗부분에 있는 조그만 본체에 달려있고, 밑의 커다란(오리발처럼 보이지 않는가?) 부분은 마우스패드로써 그냥저냥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제품이다.

내용물. 드라이버 시디와 카트리지 하나, USB 케이블, 전원 어댑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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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며, 윈도우즈 98은 물론 2000도 지원한다. 다만, 전원을 9V의 직류전원을 사용하기 때문에 USB에서 직접 공급받지는 못하며,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해서 전원을 공급받는다. 대단히 유감스러운 것은 이 어댑터가 실로 거대해서 거의 본체 크기의 절반정도가 된다는....

제품의 가격은 10만원 미만으로 잡힐 것으로 예상되며 카트리지의 가격은 만원을 조금 넘는다고 한다.

현재 제품의 리뷰 중에 있으며 곧(정말 곧!!) 리뷰가 포스팅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