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딩 미디어 지원 여부

위의 모든 미디어들은 잘 지원되고 있었으며, 다양한 시디 제작에도 별다른 에러 없이 잘 수행되었으며, 인식 또한 잘 이루어 졌다. 800MB ( 90min ) 공시디의 지원 테스트를 하기 위해 800MB ( 90min ) 공시디를 넣으면 CD가 튀는 소리가 나며, 인식하기 위해 계속 상태 LED만 깜빡일 뿐 800MB ( 90min ) 공시디의 인식 자체가 불가능하였다. 지금 현재는 지원하는 레코더가 플렉스터와 리코 제품으로 한정되어 있으며, 이러한 800MB ( 90min ) 공시디의 지원은 차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외국에서는 99min 공시디까지 발표되어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입하기에는 조금의 시간이 더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발열/소음/진동

제품 발열의 정도는 무난한 정도로 상당히 양호하였다. 하지만 소음과 진동의 경우는 필자가 테스트한 사무실 환경에 소음이 조금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진동과 소음을 보여 주었다. 이는 단순한 소음의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귀에 거슬릴 정도로 큰 소음에 가까웠으며, 프레스 CD, 백업CD 등 모든 미디어에서 같은 현상을 보여 주어 이 제품의 최악으로 단점으로 지적된다.

결론

전체적인 제품의 성능은 스펙에 준수하고 있으며, 아주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또한 4MB의 버퍼를 사용하고 있어 안정적인 레코딩을 제공하고 가격적인 면까지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제품의 소음과 진동은 그리 쉽게 넘어가서는 안될 부분으로 생각된다. 아무리 가격이 싸고 좋은 성능을 가진 제품이라 하더라도 제품 사용시 불편함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있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모든 단점을 해결하여 좋은 제품으로 사용자들에게 사랑받는 제품이 되길 바라면 이번 리뷰를 마친다.